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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86인치 스마트TV, 스탠드 체결 문제로 북미서 5만6천여 대 자발적 리콜 캠페인 진행

소비자 직접 조립, 스탠드. TV 확실히 체결해야

  • 기사입력 2023.01.14 10:49
  • 최종수정 2023.01.14 11:3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LG스마트TV가 북미에서 안전상 이유로 리콜을 진행한다.
LG스마트TV가 북미에서 안전상 이유로 리콜을 진행한다.

[M투데이 이상원기자] LG전자가 미국에서 스탠드 체결 문제로 86인치 스마트TV 5만2,000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 이번 리콜에는 LG전자 86인치 스마트TV 4개 모델이 포함됐다.

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2022년 3월부터 9월까지 월마트, 베스트바이, 코스트코 또는 아마존에서 LG 86인치 스마트 TV를 매장이나 온라인으로 구입한 소비자는 LG전자 86인치 스마트TV의 리콜 내용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리콜 대상 모델은 86인치 스마트TV 86UQ7590PUD, 86NANO75UQA로, 미국에서의 5만2,000대 외에 캐나다 1,800대, 멕시코 약 2,900대가 대상이다.

CPSC는 조립된 스탠드의 지탱하는 힘이 약해 텔레비전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아직까지 부상 신고는 없지만 TV 스탠드 불안정 신고 22건, 뒤집힘 신고 12건이 접수됐다.

LG전자는 "확인결과 스탠드와 TV본체 체결시 나사를 제대로 조이지 않아 불안해 질수 있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CPSC와 협의를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콜 제품의 일련번호는 202RM, 203RM, 204RM, 205RM, 206RM, 207RM 또는 208RM으로 시작되며, 우측 하단 TV 뒷면의 모델번호 옆에 위치한다.

일련번호를 확인하는 또 다른 방법은 TV와 함께 제공된 LG 리모컨에서 음소거 버튼을 빠르게 세 번 누르면 된다.

CPSC는 현재 해당 TV를 소유하고 있는 고객은 즉시 스탠드 다리에서 텔레비전을 분리하고 어린이로부터 떨어진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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