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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승 비행 eVTOL 자동차, CES 2023에서 데뷔한다

  • 기사입력 2023.01.05 11:42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1회 충전으로 도로는 물론 최대 400km를 항공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4인승 전기 자동차(EV)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3 CES에서 데뷔한다.

미국 UAM 개발 업체 아스카(ASKA)의 A5는 주요 도시에서 운영되는 주문형 승차 서비스로 사용될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비행 차량의 첫 번째 작품이다.

아스카는 “A5는 글로벌 도로 인프라를 활용하는 동시에 일반적인 통근 패턴을 벗어난 목적지로 비행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행 차량은 잠재적으로 군과 새로운 주문형 차량 공유 및 차량 호출 모빌리티 서비스에 의한 비상 대응에 사용될 수 있어 인프라가 잘 구축된다면 굉장히 유용한 모빌리티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 

A5의 주행 모드에서는 4개의 바퀴가 모두 동체 외부에 배치되어 4륜 구동 트랙션을 제공하고 4명의 승객이 앉을 수 있는 내부 공간을 최대화시켰다. 

비행 모드에서는 6개의 로터가 있는 차량의 날개가 펼쳐져 차량이 수직으로 이륙하거나 일반적인 활주로 이륙이 가능하다. 

아스카는 “A5 비행 자동차가 헬기 착륙장이나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와 같은 작은 공간에서 이륙할 수 있고 기존 주차 공간에도 알맞은 규격으로 제작했으며, 집이나 EV 충전소에서 충전할 수 있어 최소한의 인프라만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카는 A5를 2026년까지 주요 도시 및 주변 지역을 위한 주문형 차량 공유 서비스로 개발하고, 인증된 조종사가 고객의 집에서 고객을 픽업하여 목적지까지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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