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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작년 글로벌 판매 290만대 넘었다. 올해 320만대 목표

  • 기사입력 2023.01.03 17:2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가 지난 해 국내 54만1,068 대, 해외 236만2,551대 전년 대비 4.6% 증가한 290만 3,619대를 판매했다. 이는 국내는 1.1%, 해외는 5.4%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5만2,06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1만 418대, 쏘렌토가 22만 2,570대로 그 뒤를 이었다.

기아는 2023년에는 핵심권역 시장 진입 전략 수립, PBV(목적기반모빌리티)의 성공적인 개발 및 유연한 양산 체계 구축,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제품 및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서 시장 및 고객 발굴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58만5,120대, 해외 261만 4,880대 등 글로벌 320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기아는 지난 해 국내에서 전년 대비 1.1% 증가한 54만1,068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만8,902대가 판매됐으며 봉고Ⅲ가 6만4,826대, 카니발이 5만9,058대로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K8이 4만5,650대, 레이가 4만4,566대, K5가 3만1,498대, 모닝이 2만9,380대 등 총 18만 684대가 판매됐다.

쏘렌토와 카니발을 포함한 RV 차량은 스포티지 5만5,394대, 셀토스 4만3,095대 등 29만 2,425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봉고Ⅲ와 버스, 트럭을 합쳐 6만 7,959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대비 5.4% 증가한 236만2,551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9만 6,674대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고, 셀토스가 26만7,323대, K3가 20만1,03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확산,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물류 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2세대 니로와 더 뉴 셀토스 등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등으로 글로벌 판매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브랜드 가치 제고, 고객 중심 조직문화 내재화, PBV 사업 실행체계 구축, EV 플래그십 모델(EV9) 출시 등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월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13.7% 증가한 23만6,874대를 판매했다.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3만6,849대가 판매됐다.

국내판매는 5.7% 증가한 5만536대를 기록했으며 차종별로는 쏘렌토가 7,393대, 카니발이 7,323대, 스포티지가 6,196대 순이었다.

해외에서는 16.1% 증가한 18만6,338대를 판매했으며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653대, 셀토스가 2만1,828대, 쏘렌토가 1만3,454대 순으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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