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이달 개최되는 ‘2023 도쿄오토살롱’에서 3종의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세 콘셉트카 모두 중형 SUV RAV4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RAV4 프라임’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RAV4 프라임은 2.5리터 4기통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돼 합산 출력 302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EV 주행 모드로만 약 70km를 주행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콘셉트카는 토요타 라인업에서 최고의 부품을 가져와 RAV4 프라임과 조합시킨 견고한 느낌의 오프로드 패키지와 어드벤처, 스포티한 느낌의 스포츠 패키지로 구성된다.
먼저 오프로드 패키지가 적용된 콘셉트카는 루프 랙과 측면 가스통 등 애프터마켓의 부품이 많이 적용됐으며, 프론트 범퍼의 직사각형 안개등과 전지형 타이어, 빨간색 머드플랩 등이 장착됐다.
다른 모델인 어드벤처 버전의 경우 오프로드 패키지만큼은 아니지만 기존 RAV4 프라임보다 견고하게 수정된 프론트 페시아가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스포츠 패키지는 RAV4 하이브리드 GR 스포츠에서 영향을 받아 보다 눈에 띄는 스포티한 외관을 채택했다.
세 콘셉트카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치바현에서 열리는 ‘2023 도쿄오토살롱’에서 자세한 내용의 공개와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