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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곽재선회장,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2 자동차인' 공로상 수상

  • 기사입력 2022.12.21 19:00
  • 최종수정 2022.12.22 05:14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 산업 및 홍보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2022 자동차인’ 시상식을 21일 포시즌스호텔서울 누리볼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 자동차인은 산업부문 공로상과 산업부문 혁신상, 인하우스 및 홍보대행사 홍보부문 등 4개 부문으로 이뤄지며, 기자협회 전체 회원사의 부문별 후보 추천을 받은 후에 기자협회 집행임원과 이사회, 고문단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2022 자동차인 ‘산업부문 공로상’은 곽재선 쌍용차 회장, ‘혁신상’은 송호성 기아 사장이 받았고, ‘홍보부문’은 김병수 GM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담당장과 서영진 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 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
사진 : 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

산업부문 공로상을 수상한 곽재선 쌍용차 회장은 도전과 혁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어려운 기업을 받아들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쌍용자동차가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지속 가능한 회사’로 나아가는 토대를 만드는 등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 : 송호성 기아 사장
사진 : 송호성 기아 사장

산업부문 혁신상을 받은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가 자동차 제조업을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추구하는 브랜드 리런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한국 자동차 사상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하는 등 기아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전기차 브랜드로 자리 잡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  김병수 GM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사진 : 김병수 GM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홍보부문상을 받은 김병수 GM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담당장은 올 한 해 동안 신제품 시승, GM 브랜드 데이, 공장 초청 등 다양한 언론 행사를 개최해 기업 및 제품에 대한 기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함께 최고 기술 리더십 간담회를 통해 미래 글로벌 자동차 기술 동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에도 기여했다.

사진 : 서영진 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
사진 : 서영진 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

서영진 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는 수입차 홍보 분야에서만 20년 넘게 활동하면서 수입차 대중화에 노력했고, 럭셔리 승용차 브랜드에서부터 상용차, 타이어 등에 이르는 모빌리티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클라이언트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지난 2019년 제정된 자동차인 시상은 55개 언론사 200여 명의 기자들이 올 한 해 대한민국의 자동차 산업을 빛낸 자동차인의 공적을 축하하는 한편, 새해에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의미에서 드리는 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자동차인의 밤 행사를 치르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협회 소속 기자들과 자동차 회사 및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다시 한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저녁 포시즌스호텔서울 누리볼룸에서 열린 ‘2022 자동차인’ 시상식에는 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자동차 회사 임직원, 자동차 유관 단체 관계자, 기자협회 집행임원 및 자동차 담당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언론사가 회원사이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 간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8월에 설립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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