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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둥펑자동차 합작한 신생 전기차 브랜드 런칭...2024년 판매 개시

  • 기사입력 2022.11.08 16:30
  • 최종수정 2022.11.08 16:48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비욘카(BeyonCa)는 르노 중국법인 CEO인 소웨이밍(Soh Weiming)과 둥펑(Dongfeng)자동차에 의해 설립된 중국의 새로운 전기차 스타트업 회사다.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욘카는 뮌헨에 디자인 센터, 싱가포르에는 인공지능 개발 부지를 두고 있는 등 중국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회사가 되기 위해 다양한 나라에 센터를 두고 있다.

비욘카의 컨셉은 첨단 인공지능 사양과  수준높은 자율주행 기능을 고위층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소웨이밍 CEO는 "고위층의  럭셔리 계층을 타켓으로 정해 그에 걸맞는 첨단 럭셔리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이 비욘카 회사의 모토”라고 밝혔다.  

그는 " 당장은 중국에서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지만 5년 안에 해외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향후 10년간  3~5개의 신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며, 연간 10만대 생산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비욘카가 공개한 회사의 첫 콘셉트 모델은 '옵터스 1'으로, 2024년부터 판매될 고급 GT모델이다. 

'옵터스 1'은 길이 5,200mm, 휠베이스 3,000mm의 대형 세단으로  130kWh급 대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또한, 최대 350kW의 급속 충전기능을 가지는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CTP(셀대팩)와 CTC(셀대섀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주행거리 등 차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 될 예정이다

비욘카가 공개한 '옵터스 1'은 기본 모델로, 더욱 강력한  고성능 버전의 R 모델이 추가로 출시된다.

'옵터스 1'의 시판가격은 약 100만 위안(약 1억 9,00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양산버전은 2023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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