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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더 박시해졌다!' 혼다차, 4세대 '파일럿' 전격 공개

  • 기사입력 2022.11.08 16:0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2023 혼다 '파일럿' 엘리트 트림
사진 : 2023 혼다 '파일럿' 엘리트 트림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혼다자동차가 지난 7일, 대형 SUV ‘파일럿(Pilot)’의 차세대 모델을 미국에서 전격 발표했다.

‘파일럿’은 2015 시카고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북미 전용 모델로, 현재 판매중인 3세대 모델이 7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것이다.

사진 : 2023 혼다 '파일럿' 엘리트 트림
사진 : 2023 혼다 '파일럿' 엘리트 트림

4세대 ‘파일럿’의 차체는 길이 5,077mm, 폭 1,994mm, 높이 1,803mm에 휠베이스 2,890mm로 기존 모델 대비 더 커졌으며, 보다 박시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차체가 커진 만큼 실내도 더 넓어졌다. 특히 2열 및 3열의 레그룸과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했다. 

2열의 가운데 시트는 탈착이 가능해 제거해 3열을 위한 통로로 사용하거나 접어서 암레스트 및 컵홀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엘리트 트림 기준 다양한 정보를 확인 가능한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직관적인 9인치 디스플레이, 큰 수납공간과 무선 충전을 제공하는 센터 콘솔 등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다양한 첨단 기능이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자연흡기 가솔린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 출력 285마력과 최대 토크 36.2kg.m의 파워를 낸다.

4세대 ‘파일럿’은 오는 12월 스포츠, EX-L, 트레일스포츠, 투어링, 엘리트 등 총 5개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4만1,000달러 (약 5,7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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