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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에어오일시스템즈와 유통 파트너십 체결

  • 기사입력 2022.10.13 07:3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미국에서 유통망 강화에 나섰다.
두산로보틱스가 미국에서 유통망 강화에 나섰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솔루션 전문업체인 에어오일시스템즈(Air-Oil Systems)와 유통 파트너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두산로보틱스는 협업 로봇과 서비스 로봇 등 풀 라인업을 에어오일사스템즈를 통해 델라웨어, 메릴랜드,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전역에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에어오일시스템즈는 자동화 기술과 로봇 공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디스트리뷰터 및 솔루션제공업체다.

두산은 최근 텍사스주 플라노 사무소를 오픈한데 이어 에어오일시스템즈와 미국 북동부 지역의 파트너이자 리셀러로 계약을 맺는 등 이 지역에서의 산업자동화기계 공급 확대를 꾀하고 있다.

두산이 공급하는 ‘M-SERIES 코봇’ 모델 4종에는 모두 6개의 토크 센서가 장착돼 있으며 이 모델들의 작업 반경은 900~1700mm, 적재 용량은 6~15kg이다.

2019년 선보인 ‘A-SERIES’ 4가지 모델의 적재용량은 5~9kg, 작업반경은 900~1200mm에 이른다.

두산의 ‘H-SERIES’ 라인업은 다양한 협업 로봇 애플리케이션 중 가장 높은 페이로드를 자랑한다. 이 시리즈의 코봇은 각각 1700mm와 1500mm의 작업 범위와 20kg과 25kg의 페이로드 용량을 제공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015년 협동로봇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됐으며, 전 직원의 약 40%를 연구개발(R&D) 인력으로 구성, 로봇 하드웨어 및 연관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두산의 협동로봇은 펜스 없이 작업자 곁에서 함께 일할 수 있고, 작업자와 업무를 분담함으로써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2018년부터 줄곧 국내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7년 첫 제품 출시 3년 만에 미국, 유럽 등 25개국에 진출, 업계에서 가장 많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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