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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내수. 해외서 맹활약'. 쌍용차, 9월 글로벌 판매 월간 최대 기록

  • 기사입력 2022.10.04 16:14
  • 최종수정 2022.10.04 16:2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쌍용자동차의 신형 SUV 토레스
쌍용자동차의 신형 SUV 토레스

쌍용자동차가 9월 글로벌 시장에서 내수 7,675대, 수출 3,647대 등 총 1만1,32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월간 최대 판매실적으로,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이 동반 상승한 것이 주된 이유다.

9월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배 가까운 90.3%가 증가한 것이다.

내수시장에서는 토레스 효과로 올해 처음으로 월간 판매 7,000대를 넘어서며 2020년 12월(8,449대)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토레스는 출시 이후 최대 실적인 4,685대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량이 1만 대를 넘어서는 등 7월 출시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수출 역시 토레스가 칠레 등 중남미 지역으로 본격적인 선적을 시작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74.4%, 누계 대비 49.3%가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편, 쌍용차는 토레스 내수 판매가 4,600대를 넘어서는 등 내수와 수출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만큼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는 물론 생산능력 확충 등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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