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BMW가 반도체 칩 부족으로 레겐스부크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BMW는 25일(현지시간) 반도체 공급문제로 최소 일주일 동안 레겐스부르크 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레겐스부르크공장은 뮌헨, 딩골핑, 라이프치히와 함께 독일 내 주력 생산공장의 하나다.
BMW는 25일부터 프레스 공장과 도장 공장, 차체 공장 및 조립라인이 가동을 중단했으며, 전체 근무인원 9,000명 중 3분의 1이 휴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하루 1천대 가량의 X1, X2 차량이 생산되고 있다.
BMW측은 공장 가동 재개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다음 주에도 상황이 어떻게 될 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