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포드 링컨, 2030년까지 전 라인업 전동화. 커넥티드카 전환 목표

  • 기사입력 2022.02.04 10:44
  • 기자명 차진재 기자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포드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링컨모터컴퍼니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박진감 넘치는 전동화의 미래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링컨은 그동안 중앙 개폐식 마차형 도어, 전기식 계기판, 무선 도어 잠금장치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의 선구자 역할을 해 왔으며, 브랜드 특유의 우아하면서 기품있는 디자인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링컨은 포드에 인수된 지 2022년 4일부로 100년을 맞았다.

1922년 2월 4일 헨리 포드는 저명한 발명가이자 자동차 엔지니어인 헨리 릴랜드로부터 링컨모터컴퍼니를 800만 달러에 인수했다.

링컨은 브랜드의 역사 및 핵심 가치와 함께, 제품의 미래 지향적인 혁신에도 집중해 왔다.

2018년 출시된 4세대 네비게이터는 브랜드의 방향성 전환에 중대한 역할을 했다.

또, 30-Way 퍼펙트 포지션 시트 및 현대적인 럭셔리와 혁신적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플래그십 SUV인 네비게이터는 링컨자동차가 오늘날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부활의 신호탄이 됐다.

올해는 엑티브글라이드(ActiveGlide) 핸즈프리 운전자 지원 기술을 포함한 새로운 최첨단 기능들로 모든 탑승자에게 안식처와 링컨만의 경험을 선사할 네비게이터가 곧 출시될 예정이다.

2020년 SUV 중심의 제품구성에 대한 사업비젼을 밝힌 링컨자동차는 이후, 풀사이즈 SUV 네비게이터부터 대형 SUV 에비에이터, 중형 SUV 노틸러스와 컴팩트 SUV 코세어까지 총 4가지의 차종으로 구성된 SUV라인업을 갖췄다.

링컨은 브랜드에 새로운 모멘텀인 ‘Quiet Flight DNA’를 불어넣는 한편, 연결성과 전동화에 박차를 가해 2030년까지 전라인업의 전동화 및 커넥티드카 전환을 목표로 브랜드 진화를 진행하고 있다.

링컨은 1996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설립과 함께 국내시장에 진출했으며, 고급 미국 자동차, 흔히 ‘케네디 대통령의 의전 차’나 ‘유명인사의 차’ 등 큰 크기로 대표되는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차량을 생산하는 브랜드로 인식돼 왔다.

특히 거대한 그릴과 압도적인 차량 길이로 대표되는 세단 모델인 ‘컨티넨탈’은 성공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링컨의 글로벌 제품전략에 발 맞추어, 국내에서도 2020년 올-뉴 에비에이터와 2021년 뉴 링컨 네이게이터를 포함한 4종류의 럭셔리 SUV 라인업이 완성됐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링컨모터컴퍼니 조이 팔로티코(Joy Falotico)대표는 ”우리는 브랜드의 역사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있다. 우리는 링컨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영감을 찾으며 브랜드의 핵심 가치 사이의 균형을 유지함과 동시에, 차세대 럭셔리 차량 고객을 위해 우리의 경험과 차량을 재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의 짐 팔리 CEO는 “클래식한 스타일, 형태, 기능 등과 함께 링컨에는 브랜드를 규정하는 특별함이 있다.” 라며, “링컨은 더욱 강화된 ‘연결성’, ‘상시성’에 기반한 전동화의 미래로 나아가는 중이며, 두 번째 100년을 시작하는 링컨의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