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SUV가 몰려온다' 캐딜락 XT6. 쉐보레 트래버스 하반기 출시
'미국산 SUV가 몰려온다' 캐딜락 XT6. 쉐보레 트래버스 하반기 출시
  • 최태인 기자
  • 승인 2019.07.05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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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국내 대형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올 하반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사진은 캐딜락 'XT6'(상), 쉐보레 '트래버스'(하)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국내 대형 SUV 시장 공략을 위해 올 하반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사진은 캐딜락 'XT6'(상), 쉐보레 '트래버스'(하)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대형 SUV 인기가 높은 국내시장 공략을 위해 새로운 SUV를 투입,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그중 프리미엄 브랜드인 캐딜락은 신형 'XT6'를,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래버스’를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캐딜락 'XT6'
캐딜락 'XT6'

먼저 캐딜락이 선보일 럭셔리 대형 SUV XT6는 캐딜락 SUV 라인업 중 전륜구동 모노코크 바디 SUV의 최상위 모델로 XT5와 프레임 바디인 에스컬레이드 사이에 위치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해외에서 테스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위장막을 덮은 프로토타입 테스트카가 목격되고 있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 포착된 캐딜락 'XT6' 프로토타입 테스트카
국내에서 포착된 캐딜락 'XT6' 프로토타입 테스트카
국내에서 포착된 캐딜락 'XT6' 프로토타입 테스트카
국내에서 포착된 캐딜락 'XT6' 프로토타입 테스트카

캐딜락 XT6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지난 2016년 미국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에서 공개한 ‘에스칼라(Escala)‘ 컨셉트의 디자인을 전면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캐딜락 특유의 방패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기존 세로형태가 아닌 상당히 슬림해진 가로형 헤드램프, 캐딜락 고유의 세로형 LED 시그니처 DRL을 적용해 강인하고 묵직한 이미지와 함께 세련미까지 더했다.

캐딜락 'XT6'
캐딜락 'XT6'

측면은 캐딜락 특유의 단정하고 깔끔한 직선미로 안정정인 자세를 연출하며, 크기는 에스컬레이드와 비교하면 작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덩치를 자랑한다.

캐딜락 XT6의 차체는 전장 5,050mm, 전폭 1,964mm, 전고 1,784mm, 휠베이스 2,863mm의 대형 SUV 크기로, 최저지상고는 169mm다.

캐딜락 'XT6'
캐딜락 'XT6'

후면부는 최근 CT6의 페이스리프트로 선보였던 REBORN CT6의 SUV 버전처럼 상당히 유사한 테일램프 디자인이 적용됐고, 양쪽 테일램프를 잇는 크롬바도 동일하다.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수평형 레이아웃이 적용됐으며, 디테일을 비롯한 마감소재의 고급감도 눈에 띈다. 센터페시아에는 10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위치하고 전자식 기어변속기 및 대시보드와 각 도어트림에 우드그레인 또는 카본파이버 인레이가 적용됐다.

캐딜락 'XT6' 인테리어
캐딜락 'XT6' 인테리어
캐딜락 'XT6' 인테리어
캐딜락 'XT6' 인테리어

특히, 캐딜락 XT6는 쉐보레 트래버스와 동일한 제너럴모터스(GM)의 C1XX 플랫폼이 적용됐으며, 2-2-2 구조의 3열 6인승 시트 레이아웃이 적용돼 전 좌석 승객에게 여유롭고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10마력을 발휘하는 3.6L V6 가솔린엔진과 차세대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리며, 액티브 연료관리기술이 적용돼 저속에서는 4기통만 사용해 연료소비를 줄인다. 아울러 액티브 요(yaw) 컨트롤이 지원되는 트윈클러치 AWD 시스템도 적용됐다.

캐딜락 'XT6'
캐딜락 'XT6'

편의 및 안전사양은 NFC 스마트폰 페어링, 15W 무선충전, 전방충돌경고와 긴급제동시스템, 차선유지보조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이 탑재되며, 이외에도 어라운드뷰 모니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나이트비전 등이 적용된다.

캐딜락 XT6는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되며, 이후 XT4를 선보여 SUV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쉐보레 '트래버스'
쉐보레 '트래버스'

이어 한국지엠은 지난해 6월 ‘2018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던 쉐보레 트래버스를 올 하반기 국내 투입한다.

트래버스는 쉐보레 SUV 역사를 담당하는 미국시장 주력 모델로 한국지엠이 판매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꺼내든 회심의 카드다.

쉐보레 '트래버스'
쉐보레 '트래버스'

트래버스의 디자인은 쉐보레 특유의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이 시선을 끌고, 앞서 선보였던 이쿼녹스와 유사하지만 훨씬 큼직한 라인과 면을 사용해 전반적으로 시원시원하고 다부진 모습이다.

트래버스는 미국시장 기준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차체 제원은 전장 5,189mm, 전폭 1,996mm, 전고 1,795mm, 휠베이스 3,071mm의 우람한 크기를 자랑한다.

쉐보레 '트래버스' 인테리어
쉐보레 '트래버스' 인테리어
쉐보레 '트래버스' 적재공간
쉐보레 '트래버스' 적재공간

아울러 동급에서 가장 넓은 851mm의 3열 레그룸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탑승인원은 2열 시트 구성에 따라 8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트렁크 적재용량은 기본 651L로 3열을 접었을 경우 1,645L,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무려 2,781L까지 확장된다.

또한 커넥티드 기술을 강조한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최신 8.0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과 호환되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시스템, 3열 USB 충전 포트를 통해 디지털 디바이스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쉐보레 '트래버스'
쉐보레 '트래버스'

파워트레인은 3.6L V6 SIDI 가솔린엔진이 탑재되며,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힘을 발휘한다.

상위 트림에는 20인치 휠을 비롯해 하이 컨트리 전용 배지, D-옵틱 헤드램프, 트윈 클러치 AWD 시스템, 브라운 가죽시트 및 스웨이드 마감재, 3열 자동 폴딩 시트가 적용된다.

쉐보레 '트래버스'
쉐보레 '트래버스'

쉐보레 트래버스는 오는 9월 국내 출시되며,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차 모하비, 쌍용차 G4 렉스턴, 포드 익스플로러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국내에서 중, 대형 SUV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미국산 대형 SUV가 분위기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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