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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신형 쏘나타, 가장 구매하고 싶은 LPG차로 선정...2위는 K7

  • 기사입력 2019.05.17 09:43
  • 최종수정 2019.05.17 09:4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가 가장 구매하고 싶은 LPG차로 선정됐다.

16일 국내 직영 중고차 업체 케이카(K Car)는 지난달 24일부터 열흘간 596명을 대상으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LPG차’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LPG 차를 구매해 볼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84.1%가 ‘기회가 된다면 LPG차를 구매한다’고 답했다.

LPG차 구매를 고려하는 이유로는 연료비와 유지비가 저렴하다(62.9%)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환경 오염이 적다(19%)’, ‘타 유종 대비 차 가격이 저렴하다(17.8%)’ 순으로 나타났다.

또 ‘친환경적이다’ ‘이미 LPG차를 타고 있고 만족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케이카는 “소비자 대부분이 LPG차의 높은 가성비와 경유 및 휘발유차 대비 유해물질 배출량이 적고, 유지비가 저렴한 점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반면 ‘구매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는 15.9%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 ‘타 유종 대비 주행 성능이 떨어진다(25%)’는 점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 밖에도 ‘충전소 인프라가 부족하다(21.9%)’, ‘가스 폭발 등 안전성이 의심된다(18.8%)’, ‘연비가 낮다(13.5%)’는 이유가 뒤따랐다.

아직까지 LPG차가 디젤이나 가솔린 차량에 비해 주행성능이 다소 떨어진다는 인식이 큰 것으로 케이카는 분석했다.

‘현재 일반인 대상 판매를 개시했거나 출시 예정인 LPG차 중 가장 구매하고 싶은 차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현대 신형 쏘나타가 27.1%로 1위에 올랐다. 그 외 기아 K7(13.3%), 현대 그랜저(12.9%), 르노삼성 QM6(11.6%), 르노삼성 SM7(10.4%)이 뒤를 이었다.

‘LPG 차 구매 시 적정 가격대’는 2,000~3,000만원 사이를 선택한 응답자가 45.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000~2,000만원 사이(21.4%), 3,000~4,000만원 사이(13.6%)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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