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천만 원대 보급형 ‘모델 3’ 약속보다 2년 늦게 출시
테슬라, 3천만 원대 보급형 ‘모델 3’ 약속보다 2년 늦게 출시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9.03.0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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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시판가격 3만5천달러(3,934만 원)짜리 보급형 전기자동차 ‘모델 3’를 라인업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3천만원대 보급형 전기차 테슬라 모델3가 마침내 출시됐다.

테슬라는 2월 28일(현지시간) 시판가격 3만5천달러(3,934만 원)짜리 보급형 전기자동차 ‘모델 3’를 라인업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항속거리를 모델 S보다 짧게 하고 편의사양도 축소한 것으로, 지금까지 가장 저렴한 차종에 비해 시판 가격을 20% 가량 낮췄다.

미국에서는 이날부터 자사 웹 사이트를 통해 모델 3의 판매를 시작했으며 2-4주후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개시한다.

이 모델은 3만5천 달러와 3만7천달러 등 두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최저등급의 경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350km로 구입가격 4만 달러 이상인 기존 중급모델에 비해 20% 가량 짧다.

테슬라는 전기차 제조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 성능을 낮추고 오디오, 디스플레이 등 일부 기능을 줄여 가격을 대폭 낮췄다.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의 보급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 3월 기본가격 3만5천 달러짜리 모델 3 출시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자금조달 및 생산설비 등에 대한 투자회수와 수익성이 높은 중. 고급 수준의 차종 생산에만 집중하다 보니 보급형 모델의 출시가 늦어졌다.

테슬라는 보급형 모델 3의 출시에 맞춰 온라인 판매 계획도 밝혔다. 향후 몇 개월 간 판매점을 수를 크게 줄임으로써 차량가격을 평균 6% 가량 낮춘다는 계획이다.

3만5천 달러짜리 모델 3는 미국 이외 지역에서는 2019년 하반기 이후부터 인도가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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