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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애완동물 보호. 차량 감시 시스템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19.02.08 17:59
  • 최종수정 2019.02.09 06:3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테슬라가 애완동물 보호 시스템과 차량 감시 시스템을 다음 주에 출시할 예정이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다음 주에 두 가지 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엘론 머스트 테슬라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센트리 기능(sentry mode)과 도그 기능(dog mode)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 두 달 동안 시동생의 차가 두 번 부서졌다고 말한 모델3 소유주에게 “다음 주에 센트리 모드(와 도그 모드)를 출시할 것(Sentry Mode (and Dog Mode) roll out next week)”이라고 글을 남겼다.

센트리 모드는 차량 파손이나 도난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소유주가 아닌 사람이 차량에 접근하면 경고음을 통해 주변에게 도난 위험을 알리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차량 주변을 촬영하는 8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작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센트리 모드와 함께 도그 모드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도그 모드는 애완 동물의 안전을 위해 개발된 시스템으로 차량 내부의 온도가 설정된 값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일부 소비자들은 차 안의 애완동물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차량 소유자에게 메시지를 통해 알리는 기능도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나 이 기능이 포함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

머스크 말대로 두 가지 기능이 다음 주에 출시된다면 차량 소유자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에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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