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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화재 우려로 북미서 픽업트럭 F시리즈 87만4천 대의 리콜

  • 기사입력 2018.12.24 10:1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포드자동차가 화재위험 감지를 위한 엔진 블록히터를 장착한 픽업트럭 F시리즈 87만4천 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화재위험 감지를 위한 엔진 블록히터를 장착한 픽업트럭 F시리즈 87만4천 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포드 2015~2019년형 포드 F-150, F-250 슈퍼듀티, F-350 슈퍼듀티, F-450 슈퍼듀티, F-550 슈퍼듀티 등이 해당된다.

포드는 물과 오염물질이 블록히터 케이블의 스플라이스 커넥터에 침투, 부식과 함께 손상을 일으켜 화재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포드는 미국 규제당국에 이 문제와 연관된 3건의 화재가 있었으나 사망 및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리콜은 미국에서 41만 대, 캐나다에서 46만4천 대 등 87만 여대에 달한다.

포드자동차는 딜러를 통해 블록히터 케이블을 점검한 후 밀봉하거나 필요한 경우 교체하는 리콜을 내달 초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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