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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출시 신형 쏘울, 햄스터 바람 또 일으킬까?

  • 기사입력 2018.11.22 09:44
  • 최종수정 2018.11.23 14:5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자동차의 박시스타일의 쏘울 3세대 모델이 이달 말 LA국제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햄스터들의 셔플댄스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북미지역에서만 100만 대 이상 판매된 기아자동차의 박스카 쏘울 신형 모델이 본격적인 출시 채비에 들어갔다.

기아차는 22일, 3세대 신형 쏘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는 등 사전 마케팅에 돌입했다. 신형 쏘울은 오는 28일 2018 LA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국내에는 2019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쏘울은 독특한 박스형 스타일과 뛰어난 활용성을 바탕으로 2009년 국산차 최초 레드닷 디자인상과 기아차 최초 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 그리고 북미지역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모델 진부화와 코나 등 서브 컴팩트 SUV에 밀리면서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겨우 2,353대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세대 쏘울은 이전 모델보다 더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이미지가 특징이다.

신형쏘울은 기존 모델과 다르게 슬림하고 샤프한 헤드램프로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SUV의 면모를 갖췄다.

이와 함께 보닛에서부터 주유구까지 날렵하고 시원하게 뻗은 도어글래스 하단부의 라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루프 라인과 비행기의 꼬리날개를 연상시키는 후면부의 이미지가 신형 쏘울의 강인함을 부각시킨다.

실내 인테리어는 세련미와 감각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주력했다.

센터페시아의 볼륨감이 돋보이는 10.25인치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동급 최대의 크기로 지도, 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사양을 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신형 쏘울에는 기존 모델에 없었던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이 탑재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3세대 쏘울은 강인하고 하이테크하게 변신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첨단 신기술도 탑재된 풀체인지 모델”로 “박스형 소형차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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