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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 전용 도심형 엔트리 SUV KX1 투입. 젊은층 공략

  • 기사입력 2018.08.23 09:3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중국 젊은 층 공략을 위해 중국 전용 도심형 엔트리 SUV KX1을 출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중국 전용 도심형 엔트리 SUV KX1을 투입하는 등 SUV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지난 22일 중국 난징 국제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KX1(중국명 이파오. 奕跑) 출시 행사를 가졌다.

KX1은 중국의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개발된 중국 전용 도심형 엔트리 SUV로, ‘크다, 아름답다(奕)’는 의미와 ‘달린다(跑)’는 의미가 결합된 ‘이파오(奕跑)’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KX1은 볼륨감 넘치는 차체에 다이내믹한 조형의 루프 라인을 적용해 개성을 강조했으며, 내부는 심플한 디자인에 다양하고 넉넉한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카파 1.4 MPI 엔진에 5단 수동 및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부드러운 변속감과 승차감,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도 갖췄다.

편의장비는 버튼시동 스마트키, 인조가죽시트, 전동식 썬루프, 풀오토에어컨, 4G LTE기반 커넥티비티 서비스 기능을 탑재한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젊은층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을 갖췄다.

또, 경사로밀림방지(HAC)와 경사로저속주행장치(DBC), 차체자세제어장치(ESC),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 시트사이드에어백(SAB) 등 풍부한 안전사양을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판 프로듀스 101인 ‘창조(创造) 101’에서 탄생한 걸그룹 ETM이 등장, 눈길을 끌었다.

기아차는 중국의 젊은 층 공략을 위해 주요 음악 채널에 ETM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KX1브랜드송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하고, 브랜드송 따라부르기 경연대회 등의 바이럴 마케팅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실시간 모바일 앱 광고 등을 활용한 디지털 매체 확대 운영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며, 달리기와 파티가 결합된 스포츠 페스티벌 형식의 ‘칼라풀 러닝(Colorful Running)’ 등 젊은 고객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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