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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7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2세대 Q3 공개...10월 정식 데뷔

  • 기사입력 2018.07.26 10:24
  • 최종수정 2018.07.27 11:1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아우디가 7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2세대 Q3를 공개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아우디가 소형 SUV Q3의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아우디는 약 7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2세대 Q3를 발표했다.

신형 Q3는 올 봄에 발표된 최상급 SUV Q8의 디자인 모티브를 채용해 8각형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그릴과 대형 사이드 공기 흡입구가 강한 인상을 보여준다.

또 차체크기는 전장이 4,485mm, 전폭 1,856mm, 전고 1,585mm, 휠베이스 2,680mm로 1세대 모델보다 전고가 97mm, 전폭이 25mm, 휠베이스가 77mm 늘어난 반면 전고는 5mm 작아졌다.

휠베이스와 전폭이 늘어나면서 실내공간이 확대됐다. 특히 뒷좌석은 슬라이딩 기능이 적용돼 전후로 150mm 당기거나 미룰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최대 675리터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525리터까지 확대된다.

실내에는 12.3인치 버츄얼 콕핏 디지털 계기판이,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8.8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고급 트림은 10인치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간 통신이 가능해 주차공간 및 교통 상황 등을 알려주는 새로운 안전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레벨 2 수준의 반자율기능과 360도 어라운드 뷰,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첨단 기능이 대거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총 4개로 3개의 가솔린 엔진과 1개의 디젤 엔진으로 구성됐다. 4개의 엔진은 모두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로 이뤄졌으며 최고출력은 150~230마력으로 다양하다.

변속기는 6단 수동변속기 혹은 7단 S트로닉이 탑재됐으며 구동방식은 전륜 혹은 아우디의 4륜구동시스템인 콰트로로 적용됐다.

또한 오토매틱 댐핑 컨트롤, 스포츠 서스펜션이 탑재되고 다이내믹 핸들링 시스템으로 불리는 6가지 주행모드가 제공된다.

신형 Q3는 오는 10월 2018 파리모터쇼를 통해 정식 데뷔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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