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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수퍼카 맥라렌, 양산 브랜드 출범 7년만에 1만5천대 생산 기록 달성

  • 기사입력 2018.05.29 09:22
  • 최종수정 2018.05.29 09:2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1만5천번째로 생산된 570S 스파이더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영국의 수퍼카 브랜드 맥라렌 오토모티브가 양산차 브랜드로 출범한 지 약 7년 만에 1만5천대를 생산했다.

최근 맥라렌은 영국 워킹(Woking)에 위치한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MPC, McLaren Production Centre)에서 1만5천번째 차량이 생산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016년 12월에 1만대 생산 기록을 달성한 이후 약 18개월 만에 이뤄낸 것이다.

1만5천번째로 생산된 차량은 맥라렌의 스포츠시리즈 쿠라카오 블루 컬러의 570S 스파이더이다.

맥라렌 오토모티브는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교대 근무제도를 도입, 하루 10대의 생산량을 20대로 늘려 생산 역량을 증대시켰다.

이렇게 영국에서 수작업으로 조립돼 생산된 차들의 약 90% 이상이 전세계 30여 개의 리테일러를 통해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맥라렌은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3,340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 중 2/3은 스포츠시리즈, 나머지 1/3은 슈퍼시리즈이다.

하드톱 루프가 추가됐음에도 불구 쿠페와 동일하게 뛰어난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스포츠시리즈 570S 스파이더와 역대급 슈퍼카로 인정받은 슈퍼시리즈 720S가 브랜드의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맥라렌의 브랜드 스피릿을 완벽하게 반영한 맥라렌 얼티밋 시리즈, 500대 한정 모델인 맥라렌 세나의 첫 번째가 곧 완성돼 조만간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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