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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 국내 최초 준대형 트럭 FE시리즈 출시

  • 기사입력 2018.04.10 11:1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 최초의 준대형 트럭인 볼보 FE 시리즈를 출시했다. 

볼보 FE 시리즈는 세분화, 다양화되고 있는 물류시장의 특징과 이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준대형 트럭 라인이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2015년 중형트럭 FL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국내 중형 트럭 시장을 꾸준히 조사하고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고안하고 개발하는데 집중했다. 

볼보 FE 시리즈는 대형트럭의 캡과 충분한 실내공간, 성능과 신뢰도가 입증된 엔진구동계 및 샤시프레임 등으로 준대형 세그먼트가 발달한 유럽 등의 선진 시장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모델이다.

FE는 국내에 9.5톤급 6x4 와 5톤급4x2 카고 모델로 출시되며, 물류회사, 특장회사 등 수송 화물의 종류 및 비즈니스 형태에 적합한 세부 모델을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FE 시리즈에는 볼보트럭의 각종 첨단 기술이 반영돼 있어 뛰어난 주행성능은 물론, 연비효율까지 갖추고 있다.

순수 볼보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볼보 FE전용 파워트레인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D8K 엔진과 중형 모델 중 유일하게 12단 자동변속기 볼보 아이쉬프트(I-Shift)가 장착됐다. 성능은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143kg.m(1,400Nm)를 발휘한다.

또한, 차선이탈경고장치(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와 전자식자세제어 시스템(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과 볼보의 기술력인 볼보 컴프레션브레이크가 적용돼 도로 주행 중에 예상되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9.5톤급 FE 6x4 카고는 자동차 및 반도체 관련 부품 등의 부피형 화물을 운반하는 고객을 위한 윙바디 장착에 가장 최적화된 모델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전륜과 후륜에22.5인치의 타이어를 장착 하고도 최대 용적 사이즈인 2.7m높이의 윙바디 장착이 가능하다. FE 6x4 카고 모델은 축을 추가하지 않고도 최대 18개의 팔레트 적재가 가능해, 국내 6x4시장 중 약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부피형 화물을 운송하는 고객들이 축 추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 된 모델이다.

FE 4x2 카고는 5톤급으로 중형급 수요 중에서 고하중 화물을 운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개발됐다. 이를 위해 대형과 동일한 제원의 300mm 높이의 롤링프레임을 적용했다. 

볼보 롤링프레임은 기존 트럭시장의 단조방식 프레임 대비 균일한 강력과 비틀림에 약 20%가량의 높은 강성을 갖췄다. 이로 인해, 비포장도로에서 발생하는 충격하중이나 고르지 못한 노면으로 인한 차체의 피로도를 대폭 경감시켜차량 운행 수명을 연장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FE 4x2 카고는 전륜과 후륜에 22.5인치의 타이어를 장착해 타이어 편마모, 과부하 등으로 인한 문제를 원천적으로 방지했다. 더불어, 최대 길이가10.2m에 달하는 바디는 고객 비즈니스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볼보트럭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FE 라인업에는 볼보트럭만의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인 안심케어와 안심케어 플러스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은 전국 29개 볼보트럭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차량 출고 후 최대 3년간 30만km까지 차량 정비 에 대한 무상 정비 서비스와 사고 수리에 대한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오는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물류 거점에서 볼보 FE시리즈 6대를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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