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8.01 11: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상하이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현지공장을 완공했다.중국에서의 파트너사인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 형태지만 중국 자동차메이커가 해외에 첫 현지공장을 건설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현지 신문인 자카르타 글로브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미국 GM의 합작사인 SGMW(상하이통용자동차)는 현지법인인 SGMW 모터인도네시아를 설립, 서부 자바주에 총 7억 달러(7817억 원)을 투자, 최근 신 공장을 완공했다.현지공장은 12만 대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지 인도네시아인 3천
-
2015.04.29 08:31
지난 22일 개막된 2015 중국상하이모터쇼장에 등장하지 못한 중국 도우미 걸들이 항의 집회에 나섰다.중국 웨이보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레이싱 걸들은 상하이 시내 중심 쉬자후이(徐家匯) 지하철역 인근에서 거지 차림으로 분장, 주최측이 도우미 걸 출연을 금지하는 바람에 실직했다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상하이모터쇼 주최측은 나체에 가까운 도우미 걸들의 벗기기 경쟁이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자 올해부터는 참가업체들에 공문을 보내 도우미 걸의 출연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때문에 이번 모터쇼에서는
-
2015.04.21 17:01
[상하이=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쉐보레가 이달 초 뉴욕모터쇼에 이어 20일 열린 상하이모터쇼에서도 새로운 중형 세단 ‘말리부’를 선보였다. 한국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말리부를 정작 서울모터쇼에서는 공개하지 않았고 국내 출시 시점에 대해서도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기존 모델이 잘 팔리기 때문에 당분간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상하이모터쇼 1관에는 제너럴모터스의 쉐보레 자동차가 대형 부스에 자리잡았다. 메인 모델은 쉐보레의 중형세단 말리부. 9세대 모델로 이달 초 미국 뉴욕에서 선보인 것과 디자인이 조금 다른 중
-
2011.08.06 22:14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댄 애커슨 CEO는 중국 상하이기차(SAIC)와의 합작회사인 상하이GM의 출자 비율을 50%로 확대키로 SAIC와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댄 애커슨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날, 중국상하이기차(SAIC)와의 합작회사인 상하이GM의 자사 출자 비율을 50%로 복원키로 SAIC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GM은 지난 2010년 SAIC에 상하이GM 지분 1%를 8천500만달러에 매각한 바 있다. 애커슨 CEO는 2 분기 결산발표를 통해 우리는 상하이GM 주식 1%를 되사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환매의향
-
2009.07.13 14:04
지난 10일 새로 출범한 신생GM이 북미와 유럽지역을 제외한 국제사업을 담당하게 될 국제사업본부(인터내셔널 오퍼레이션)를 중국 상하이에 새로 설치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국제사업본부는 닉 라일리(Nick Reilly) GM그룹 부사장 겸 GM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사장이 초대 사장을 맡게 될 예정이다. 신생GM은 향후 시보레, 캐딜락, 뷰익, GMC 등 4개 브랜드만으로 새로운 조직을 구축하게 되며, 중국상하이기차와의 합작회사인 상하이통용(상하이GM)을 포함한 중국에서의 사업도, 모두 국제사업본부가 맡게 된다.신생GM은 미국 재무부가
-
2005.05.09 18:46
GM대우-체리 소송 새로운 국면맞나? 중국체리자동차의 불법복제소송이 중국베이징 제1인민법원으로 넘겨졌다.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상하이 제2인민법원에서 시작된 이번 소송을 중국최고법원이 베이징 제1인민법원으로 넘겼으며, 어제 베이징법원은 소송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GM대우는 8천만위안(한화188억원)을 보상금으로 청구했으며, 체리측은 여전히 QQ가 카피보다는 자발적인 개발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중국내에서도 체리자동차쪽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8개월 전 장지강 중국상무부 부의장은 GM대우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