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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2 11:15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르노자동차가 지난 11일 발표한 2009년 결산에서 순손실 30억7천만유로(4조8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르노자동차는 지난 2008년 결산에서는 5억9천900만유로(9천5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었다. 이같은 르노자동차의 적자폭은 톰슨 로이터 에스티메이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평균 예측치인 25억9찬만유로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르노는 2010년 경제상황이 계속적으로 어려워 유럽시장이 전체적으로 10%가량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카를로스 곤 회장겸최고경영책임자(CEO)는 불투명성이 강하고 변화도 격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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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0 12:04
영국 고급차브랜드인 재규어가 75주년을 기념해 재규어 XKR GT2로 르망24시간 내구 레이스에 복귀한다. 오는 6월12일 열리는 르망24시간 레이스의 GT2 클래스에 출전하는 재규어RSR팀은 수석 파트너인 폴 젠틸로치와 세계적인 레이서인 스콧 프루에트 그리고 마크 구슨스로 구성됐다. 프랑스 르망 근교에 위치한 ‘라 샤르트 경주장’에서 개최되는 르망24시간 레이스는 최고속도 시속 300km로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13.629km의 서킷을 5천km 이상 주행해야 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자동차 내구성 경주이다. 재규어 XKR는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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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8 12:15
프랑스 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업체인 한불모터스가 브랜드 탄생 200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연비와 스타일을 대표하는 308 MCP의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출시, 200대 한정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308 MCP 스페셜 에디션 모델은 308 MCP와 동일하게 최신 미세먼지필터 시스템이 장착된 1.6리터 HDi엔진과 전자제어 기어 시스템인 MCP 기어박스가 적용돼 리터당 19.5km의 높은 연비와 함께 푸조의 트레이드 마크인 1.26㎡에 달하는 대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등 푸조 308 MCP가 지닌 특장점을 그대로 살렸다. 이 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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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3 07:48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일본 닛산자동차가 지난 2일, 2009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세계시장 판매 대수가 608만5천58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판매량에는 르노자동차가 인수한 러시아의 아브토바즈(Avtovaz)사 판매대수인 41만7천457대가 포함됐으나 전년대비 5천대 가량이 감소했다. 라다브랜드를 제외한 세계 판매 대수는 르노가 전년대비 3.1% 감소한 230만9천188대, 닛산차가 9.4%감소한 335만8천413대 등 총 566만7천601대로 전년대비 7% 가량 줄었다. 2009년 르노닛산얼라이언스는 서유럽시장에서는 전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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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18:16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자산매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미국 MLC사가 지난 달 31일, 독일 고급차 브랜드인 BMW를 뉴욕 연방 파산재판소에 제소했다. AFP 통신이 GM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건설중인 파워트레인 공장의 홍보 담당자의 말을 인용, 보도한 바에 의하면 BMW는 지난 2004년, SUV X3 등에 탑재할 6단 변속기를 연간 20만개 가량씩 구입키로 GM측과 계약을 맺었으나 BMW는 2년 전 발주 수를 15만개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MLC는 BMW에 대해 자동차시장이 회복된 후에 연간 20만개 이상의 트랜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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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31 23:49
프랑스 자동차엡체인 푸조.씨트로엥(PSA)이, 체코 소재 도요타자동차와의 합작공장에서 생산한 일부의 차종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31일, 프랑스 언론보도에 의하면 지난 2005년 2월부터 2009년 8월 사이에 생산, 판매된 푸조 107과 씨트로엥 C1 등 약 10만대의 엑셀페달에 대해 무상 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PSA에 의하면 체코 공장에서는 현재 많은 부품들을 도요타와 공용으로 사용중이어서 도요타 차량과 같은 엑셀페달 결함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하에 리콜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4d4e81d3f92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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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9 15:31
프랑스의 르노자동차가 자동차 메이커 중에서는 처음으로 자사의 텔레비전 방송국인 르노 TV를 지난 28일 개국했다. 프랑스는 위성방송인 카날새트, 영국에서는 유료 위성 디지털 방송기업인 브리티시 스카이 방송그룹(B스카이B)을 통해 하루 24시간 시청 할 수 있다. 또, 인터넷 동영상 투고 사이트인 유츄브나, 미국 애플사의 아이츄즈를 통해서 볼 수도 있다. 르노자동차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의 최신형 모델 소개와 포뮬러 1(F1) 등 자사 제 차량이 참가하는 모터스포츠 이벤트, 자사가 보존하고 있는 역사적인 영상 등을 방영한다. 르노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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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17:39
프랑스 푸조가 지난 25일, 중국 북경에서 신형 408 중국형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차는 308모델을 베이스로 개발된 중국형 4도어 살롱이다. 중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투입된 307모델은 지금까지 무려 352만2천800대가 판매된 푸조의 최대 히트작이다. 신형 408의 컨셉은 모던한 이미지에 뛰어난 안전성과 넓은 실내공간을 갖춘 세단으로, 길이가 4680mm로 중국에서는 미디엄 럭셔리 패밀리 세단으로 분류된다. 이 차는 308 해치백 모델의 4290mm에 비해 무려 390mm나 길다. 유럽과 중국 디자이너가 공동으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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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09:35
유럽연합(EU)의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가 25일, 프랑스 정부가 대주주 권리를 이용 15.0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르노자동차의 해외생산 계획을 철회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며 조사에 나섰다. 사르코지 프랑스대통령은 이달 중순, 르노자동차의 카를로스 곤 회장겸최고경영 책임자(CEO)를 불러, 르노자동차의 해외생산 계획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곤회장은 소형차 클리오 신형모델을 일부는 프랑스 국내에서, 일부는 터키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대해 사르코지 대통령은 프랑스 국내의 고용 유지를 위해 신형 클리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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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5 09:32
프랑스 푸조가 지난 23일, 유럽용 308CC에 신형 디젤엔진을 탑재, 연비를 대폭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신형 디젤엔진은 1.6리터 4기통 터보디젤엔진인 HDi FAP 엔진으로, 이는 구형 엔진에 비해 구성 부품을 50% 가량 교체, 최대 출력은 112마력, 최대 토크는 27.5 kg.m의 파워로, 기존보다 12.5% 가량 성능을 향상시켰다. 특히, 오버 부스트 모드에서는 최대 토크를 29.0 kg.m까지 끌어 올렸다. 이 엔진은 압축비를 기존 17.5에서 16으로 변경했고, 연소실 직경도 10% 가량 확대했으며 피에조 인젝터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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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0 09:00
프랑스 푸조의 지난해 세계 판매량이 184만2천대로 전년대비 3.3%가 감소했다. 이에따라 세계시장 점유율도 3.0%로 떨어졌다. 푸조는 유럽 30개국에서의 시장점유율이 전년대비 0.1% 포인트 증가한 7.2%를, LCV(라이트 커머셜 비클) 부문에서는1.3% 포인트 상승한 10.7%를 기록했다. 또, 중국에서는 11만2천대를 판매, 전년대비 44.8%가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러시아에서도 점유율이 0.3% 포인트 확대됐다. 차종별로는 206+가 10만2천대, 3008이 5만9천대, 308CC가 1만6천5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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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8 17:28
프랑스 정부의 르노자동차에 대한 압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프랑스 크리스티앙 에스트로지 산업장관은 지난 17일, 정부대표가 르노자동차의 전략위원회 멤버로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르노자동차는 신형 소형모델을 터키에서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와관련,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16일, 카를로스 곤 르노자동차 회장겸최고경영책임자(CEO)를 불러 사실관계를 따진 것으로 알려졌다. 곤회장은 정부측과의 면담 후 신형 클리오를 프랑스의 후린 및 터키의 브르사공장에서 생산, 프랑스정부가 우려하는 고용문제는 발생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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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8 09:36
지난해 유럽의 신차판매량이 전년대비 1.6%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지난 15일 발표한 2009년 유럽 승용차 판매대수는 총 1천448만1천545대로 전년대비 1.6%가 감소했다. 유럽은 독일을 비롯한 각국 정부가 신차 구입장려책을 실시하면서 하반기부터 판매량이 빠르게 회복됐으나 경제위기로 소비자 매입량 줄어들면서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12월 단월 판매량은 107만4천438대로 전년 동월대비 16.0%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이 전년대비 23.2%,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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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8 08:49
프랑스 타이어 메이커인 미쉐린이 일본 오오타시에 있는 타이어공장을 폐쇄한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미쉐린은 일본 공장의 코스트가 너무 높아 경쟁력이 없는데다 경제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7월부터 일본공장을 아시아의 다른 지역이나 유럽, 북미지역으로 공장을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미쉐린의 오오타시 생산공장 종업원은 380명 정도로, 이 공장의 생산 코스트는 다른 공장의 무려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쉐린은 공장폐쇄와 관련, 종업원들에게 일정액의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현재 종업원 대표와 구체적인 금액을 협의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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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8 08:11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정부 출자비율이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크리스티앙 에스트로지 프랑스 산업장관은 지난 15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르노자동차의 정책결정에 대한 정부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현재 15%인 출자비율을 20% 정도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는 별도로 사르코지대통령은 르노자동차 카를로스곤 회장겸최고경영책임자(CEO)와 만나, 르노자동차가 인기 소형차인 클리오 신형모델을 터키에서 생산할 경우, 프랑스 국내 고용이 줄어드는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에스트로지 산업장관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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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7 09:53
르노상자동차의 뉴 SM3에 이어 18일 출시되는 뉴 SM5에도 자동변속기가 아닌 CVT(무단변속기)가 탑재되면서 국내에도 CVT 바람이 불고 있다. 무단변속기는 한 때 현대자동차의 EF쏘나타외 GM대우 마티즈 등 일부 차종에 장착된 적이 있지만 얼마 전 자취를 감췄다가 르노삼성차의 SM시리즈를 통해 다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CVT는 운전자가 변속할 필요가 없어 변속 충격이 없으면서도 수동변속기 못지 않는 연비를 내는데다 구입가격도 수동변속기와 비슷해 높은 연비수준을 요구하는 차량에 인기가 높다. 특히, CVT는 일반 자동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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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5 14:14
미쓰비시자동차가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자동차(EV)인 아이 미브의 생산량을 대폭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쓰비시는 아이미브의 주문량이 최근 크게 증가, 2010년도 생산대수를 당초 계획보다 20%가 증가한 8천500대로 늘리기로 했다. 또 연간 3만대이상 양산체제로 전환하는 시기도 당초 계획보다 1년가량 앞당겨진 2012년으로 재조정했다. 아이 미브는 지난해 7월, 법인전용으로 판매를 개시, 지금까지 총 1천65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오는 4월부터는 개인용 판매도 개시할 예정이다. 또, 10월부터는 왼쪽 핸들 사양차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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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4 13:41
미국에서 지난 13일 2010 북미 카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된 포드 상용밴 트랜짓 커넥트가 영국 차량검사에서 가장 높은 불합격률이라는 치욕을 안았다. 영국 차량사업자서비스청(VOSA)은 지난 13일, 등록시점에서 3년이 지난 자동차에 대해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차량검사의 브랜드별 불합격율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2007년 실시된 소형 밴과 승용차의 차량검사에 대해 기록한 것으로, BBC가 정보 공개를 요구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발표되게 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불합격율이 높은 차량은 미국 포드의 트랜짓 커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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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3 11:26
프랑스 푸조의 공식 수입업체인 한불모터스가 지난해 말로 종료된 노후차 세제 지원 혜택을 자체적으로 연장 실시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월 한달 동안 실시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구입한 지 5년 이상된 차량을 소유한 사람이 푸조의 전 모델을 구입할 경우, 디젤 세단 607 2.7 HDi(차값 6천740만원)은 11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407 2.0 HDi(차값 4천390만원)는 67만원, 쿠페-카브리올레 207CC(차값 3천150만원)는 48만원까지 세금을 지원해 준다. @4d4e81d3f9219886bc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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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2 09:19
프랑스 푸조 씨트로엥(PSA)이 지난 11일, 2009년 세계 신차판매 대수가 전년대비 2.2% 감소한 318만 8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푸조씨트로엥은 유럽과 러시아 등 대부분의 시장에서 판매가 감소했지만 중국에서는 52%가 증가한 27만2천대로 큰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세계시장 점유율은 2008년의 5%에서 2009년에는 5.1%로 약간 상승했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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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2 09:15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전기자동차(EV) 아이미브의 시판가격을, 개인용 판매를 시작하는 4월부터 인하할 방침이라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미쓰비시는 올해부터 아이미브의 가격인하를 단계적으로 진행, 실질 판매가격을 현재의 320만엔(3천890만원)에서 2014년에는 200만엔대(2천400만원) 전반으로 낮출 방침이다. 미쓰비시는 가격인하로 판매대수를 대폭 늘려, 연간 3만대를 기존계획보다 1년 빠른 2012년도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미쓰비시는 지난해 7월부터 아이미브를 관공서나 법인전용으로 459만9천엔에 판매를 개시했다. 한편,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