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1.08 15:50
[M 투데이 임헌섭기자] 지난해 휘발유와 경유차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전기차 신규 등록은 전년대비 약 64% 증가했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2022년 신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신규등록대수는 16만4,482대로 전년도보다 63.8%가 증가했다. 또, 하이브리드 차량 신규 등록도 21만1,304대로 14.3%가 늘었다.반면, 휘발유차량은 85만2대로 4.4%, 경유차량은 35만161대로 18.5%가 줄었다. 경유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추월하면서 차량 유지에 대한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덩달아 가격이 뛴 LPG차량 신규 등록
-
2022.12.19 22:2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해 큰 폭으로 내렸던 유류세가 일부 조정되면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00원 정도 오른다.정부가 경유와 LPG 부탄의 인하 세율은 기존대로 37%를 유지하고 휘발유는 25%로 12%를 낮추기로 했다.세금 인하폭을 낮추기 때문에 실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99원이 인상될 전망이다.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9일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39원, 경유는 1,755원, LPG는 1,021원이다.현재는 경유가격이 휘발유보다 리터당 200원 가량 높은 수준인데, 유류세 인하가 적용되면 두
-
2022.12.19 11:5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내년에 신차를 구매하거나 차량을 운행하는데 드는 유지 비용에서 상당한 혜택들이 주어진다. 개소세 연장우선,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내년 6월 말까지 연장된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감면(탄력세율 3.5% 적용, 한도 100만 원) 조치는 올해 말 부로 일몰 예정이었으나 2023년 6월까지 지속된다.이에 따라 승용차 구매 시 부과되는 개소세는 3.5%가 적용된다. 승용차 개소세는 2년 인상 인하 혜택이 지속됨에 따라 정부가 내년에는 잠시 원상 복귀를 검토했었으나 소비자 비용 부담 등을 고려, 6개월
-
2022.12.19 10:45
[M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2023년 6월 말까지 연장된다.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도 내년 4월 말까지 4개월 연장된다. 다만 가격 안정세를 보이는 휘발유는 유류세 인하 폭을 37%에서 25%로 축소된다.기획재정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상반기 개별소비세 등 탄력세율 운용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는 6개월 연장된다. 올해 말 일몰 예정이던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감면(탄력세율 3.5% 적용. 한도 100만 원) 조치는 2023년 6월까지 지속된다.정부는
-
2022.12.13 16:16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국제유가 하락세의 영향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이 1년 반 만에 리터당 1,500원대로 내려갔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95.42원을 기록했다.일일 휘발유 평균 판매가가 리터당 1,600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1년 6월 28일(1천598.52원)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반면 경유 가격은 아직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12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1,811.29원으로, 지난 1월 1일(1,442.42
-
2022.11.28 09:4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수은주가 뚝 떨어지는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됨에 따라, 많은 운전자들이 자동차 월동 준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자동차의 주행 컨디션은 한파나 폭설 등 겨울철 날씨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차량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엔진은 기온이 낮아지면 더욱 예민해지기 때문에 겨울철 차량 관리 중에서도 가장 먼저 점검을 해봐야 할 부분이다.자동차 엔진 고장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 더욱 빈번하게 발생한다. 엔진을 둘러싼 주변 온
-
2022.11.03 15:25
현대오일뱅크가 미국 SUNOCO社와 2023년 석유제품 공급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오일뱅크는 이번 SUNOCO社와의 2023년 장기 공급 계약 연장을 통해 미국으로의 안정된 석유제품 수출 판로를 구축했다.장기 직거래는 트레이더를 통하는 거래와 달리 일정한 조건에 안정적으로 물량을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현대오일뱅크는 2021년 7월 하와이에 국내 석유제품 완제품을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하와이 현지 판매를 위한 휘발유. 경유 총 360만 배럴을 SUNOCO社에 직접 공급했다.미국 SUNOCO社는 미
-
2022.10.29 06:49
[M투데이 이정근기자] 유럽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에너지 비용의 급증으로 인해 전기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다.특히 이탈리아의 경우, 전기차 충전비용이 2021년 10월 대비 무려 161%나 급증했다.이탈리아 소비자 포털에서는 급등하는 에너지 가격으로 인해 전기차 충전 비용이 가솔린이나 디젤을 주유하는 것보다 더 비싸다는 소비자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작년 10월 기준 전기차 충전비용은 휘발유나 경유를 주유하는 비용에 비해 50% ~ 70%가 저렴했다.현재 B 세그먼트 자동차로
-
2022.10.24 14:4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배터리소재 사업 확대에 힘입은 것이다.포스코케미칼은 24일,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조533억 원, 영업이익 8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8.6%, 영업이익은 159.9% 증가한 것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31.1%, 영업이익은 48.1%가 증가했다.이 중 배터리 소재 사업은 7,26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양. 음극재 판매량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8.9%, 전 분기 대
-
2022.10.12 11:3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에서 발생되는 타이어 마모 등 비배기 미세먼지가 가솔린차나 경유차 등 엔진차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기계연구원(KIMM)은 지난 11일 ERJ(유럽 고무 저널)에서 배기가스와 비배기가스 통합 측정을 통해 총 입자상 물질(PM) 배출량을 성공적으로 측정했다고 발표했다.내연기관(ICE)과 전기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비배기량, 즉 타이어와 브레이크 마모, 도로 마모, 도로 먼지 등을 측정해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타이어 마모 시뮬레이터와 브레이크 마모 시뮬레이터, 이동식 도로 먼지
-
2022.10.12 07:1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이노베이션의 원유 및 석유제품 트레이딩 사업 자회사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이 미국의 이퓨얼(e-fuel, electricity based fuel) 전문 기술기업 ‘인피니움(Infinium)’에 투자한다.202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설립된 인피니움은 액체연료 합성 공정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가스액체화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를 이산화탄소와 합성하는 것으로, 15년간 축적해온 촉매기술을 활용해 이 분야에서 상업화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평가 받는다.내년 초 미국 텍사스주에서 첫 상업생산
-
2022.10.05 16:0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해 1-9월 국내 전기차 신규등록이 11만9,800여대로 전년 동기대비 73%가 증가했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자동차 신규등록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9월 전기차 신규등록대수는 11만9,841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6만9,023대보다 73.6%가 증가했다.지난 9월의 경우, 전기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38대로 월별 기준으로 처음으로 2만대를 넘어섰다.이는 지난 달 하이브리드차량(1만7,439대) 등록대수를 앞지른 것으로, 경유차(2만6,854대)도 조만간 넘어설 전망이다.차종별로는 현대자동차의 아이
-
2022.10.05 14:0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브랜드 20주년 및 아웃도어 계절 가을을 맞아 ‘렉스턴 브랜드 가을 페스티벌’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올 뉴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매주 10톤(t)씩 4주 동안 총 40톤의 유류(경유) 지원과 함께 아웃도어 캠핑 용품을 제공한다. 렉스턴 브랜드 10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경유 200ℓ 100명, 2등 경유 50ℓ 200명, 3등 경유 20ℓ 300명, 4등 경유 10ℓ 1,70
-
2022.09.22 09:4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글로비스의 차별화된 물류서비스와 인천공항의 풍부한 항공화물 물동량(2021년 국제선 화물처리 기준 세계 2위)이 만나 큰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글로비스 김정훈 대표이사(사장)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22일 인천시 중구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2A1부지 스마트물류센터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식’을 갖고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현대글로비스는 먼저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가 국내 유일의 공항형 자유무역지대라는 것에 주목해 이
-
2022.08.17 15:2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에너지 및 화학업계 최초로 제품의 전과정 온실가스 영향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았다.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제품의 탄소발자국 산정과 관련된 국제표준(ISO14040:2006, ISO14044:2006, ISO14067:2018)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탄소배출량 산정 시스템에 해당 인증을 받은 사례는 국내 석유 및 화학업계로서는 최초다.로이드인증원은 환경부에서 지정한 온실가스 검증기관으로
-
2022.08.17 09:3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산 전기 승용차의 국내 판매를 앞두고 소비자의 거부반응이 높지만 가격 등 판매조건에 따라 안착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년 내 신차 구입의향이 있는 소비자 10명 중 4명은 중국산 전기차가 아무리 저렴해도 사지 않겠다고 했던 반면 절반 정도는 가격이 50~80% 수준일 경우 구입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국산과 비슷할 경우에도 구입하겠다는 응답은 10명 중 1명도 안 됐다.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매주 자동차 구입의향자 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주례 신차 반응 조사’에서
-
2022.08.10 11:01
[M 투데이 임헌섭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수소전기화물차 보급확대를 위한 지원강화 필요성‘보고서를 통해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저감과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소전기화물차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KAMA는 현행 수소전기승용차 기준으로 설정된 취득세 감면한도를 수소화물차에 대해서는 기존의 140만원에서 2,84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별도의 요건을 마련하고 차량 가격 한도를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98만9,000톤으로 총 국
-
2022.08.08 10:0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에 따르면 스포티지 LPi는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일주일간 4,800여 대가 넘게 계약됐다.이는 신형 스포티지 계약물량 중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가성비 높은 LPG 모델에 수요가 몰린 것이다.기아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인 스포티지에 친환경·가성비를 더한 ‘스포티지 LPi'는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9.2km다.2023년형 스포티지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에 이어 합리적인 유지
-
2022.08.04 22:5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내년 4월 1톤급 경유 택배차량 사용 제한을 앞두고 중국산 소형 전기차가 국내에 속속 출시되고 있다.2023년부터 노후 경유 택배차를 순차적으로 퇴출시킨다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2023년 4월부터는 택배용 화물차로 전기 화물차나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으로만 바꿀 수 있다.지난해 말 기준 택배 전용 화물차는 총 4만8천대로, 이 중 98.7%가 경유차이며 액화석유가스LPG차는 0.9%(456대), 전기차는 0.4%(172대)에 불과하다. 따라서 내년부터 택배차량
-
2022.07.28 11:23
부산국제모터쇼 관람객 열 명 중 여덟 명은 2050 탄소중립을위해 수송부문에서 휘발유와 혼합해사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에탄올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곡물협회 한국사무소가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관람객 3,35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0.2%는 휘발유 차량에도 탄소절감을 위해 바이오에탄올 혼합유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휘발유 차량 연료에 바이오에탄올 적정혼합비율을 묻는 질문에는 E10(10% 바이오에탄올과 90% 무연휘발유
-
2022.07.07 09:54
[M 투데이 이정근기자] 미국곡물협회 한국사무소가 오는 15~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한다.미 곡물협회는 이번 부산모터쇼에 ‘I Love Bioethanol’을 주제로 탄소 저감 연료인 바이오에탄올 홍보에 나선다.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기차 중심의 그린모빌리티 전환과정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체 가능한 바이오에탄올 연료의 필요성을 이번 모터쇼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바이오에탄올은 옥수수나 사탕수수, 밀 등의 식물원료를 발효시켜 만드는 탄소중립 연료로, 내연기관 차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