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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0 09:0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표 세단 쏘나타의 엔진 라인업을 확장한다. 쏘나타는 다음달 터보 엔진 모델을 출시하고 향후 1.6리터 엔진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더해 총 7개로 늘어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월 쏘나타에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은 ‘쏘나타 2.0 T-GDI’ 모델을 출시한다. 배기량 1998cc의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복합기준 10.8km/l의 연비와 CO2 배출량 164g/km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의 인증을 마쳤다. 최고출력은 245마력이며 최대토크는 36.0kg.m다.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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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2 16: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쏘나타가 ‘2014 베스트셀링카(2014 Bestselling Car)’에 등극했다. 작년 한 해 각 차종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쏘나타는 전년대비 20.8% 증가한 10만8014대를 기록했다. 쏘나타가 내수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오르는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4년 만이다. 1999년부터 2010년까지 12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켜왔던 쏘나타가 자존심을 회복한 것이다. 쏘나타는 2010년 이후 하락세를 겪어왔다. 상위 모델인 그랜저와 싼타페에게 주 고객층을 빼앗겼고, 수입차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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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2 13:4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2014년 한 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7.6% 증가한 304만1696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2013년대비 1.6% 증가한 46만5200대이며, 수출 및 해외 판매는 8.7% 늘어난 257만6496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SUV 및 RV 판매가 돋보였다. 스포티지R은 작년 한 해 내수 시장에서 총 4만7729대가 판매됐다. 올해 풀 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렸다. 카니발은 신형 모델(3만239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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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1 10:5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개별소비세 인하로 내년 1월부터 그랜저와 제네시스, K7 등의 판매가격이 종전에 비해 40만원에서 50만원 가량 낮아진다.내년 1월부터 자동차에 붙는 개별소비세가 6%에서 5%로 1% 낮아짐에 따라 국산 및 수입차업체들이 0.7%에서 많게는 1%까지 가격을 인하한다.이에 따라 차 값이 5천만원이 넘는 고가 차량의 경우, 최대 6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구입가격이 낮아질 전망이다.현대차는 2015년 1월1일부터 그랜저와 제네시스, 싼타페 2.2모델, 베라크루즈의 시판가격을 35만원에서 50만원 가량 인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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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6 10:58
(사)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최우석)가 지난 24일 올해의 차 선발을 위한 1차 회의를 열고 17개 차종을 ‘2015 올해의 차’ 후보로 선정했다.디자인, 그린차, 퍼포먼스 부문에서도 각 5개 차종씩 후보 차종을 확정했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공식 후보에 오른 차종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위원장 오종훈)의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 차종을 결정할 예정이다.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한국자동차 기자협회 회원사별 1명씩 모두 37명으로 구성된다.선정위원회는 평가대상 차종의 ▲가격대비 가치(총체적인 상품성) ▲성능(차급을 고려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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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4 18:0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북미 지역에서 점차 강화되고 있는 안전성 평가에 빠른 대응력을 보이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23일(현지시각) ‘2015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 이하 2015 TSP)’와 ‘2015 가장 안전한 차 플러스(Top Safety Pick-Plus: 이하 2015 TSP+)’를 함께 발표했다. 올해 TSP 및 TSP+에 선정된 차종은 총 71개로,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IIHS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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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14:5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내년 미국에 수출하는 신형 카니발(현지명 세도나)가 충돌안전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23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기아차 신형 카니발은 스몰오버랩 테스트를 포함한 전 항목에서 ‘G’등급을 받고 전방 추돌 방지 시스템 테스트에서도 베이직 등급을 받아 ‘Top safety pick +’의 최고등급을 받았다. 기아 카니발의 이번 충돌 테스트는 지난 11월 미국에서 판매중인 미니밴에 대한 테스트에 이어 진행됐으며 카니발은 당시 가장 좋은 점수를 얻은 혼다 오딧세이와 같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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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7 16:1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실시한 ‘2014 자동차 안전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국산차 7종, 수입차 6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10종의 차가 1등급을 받았고 2등급과 3등급, 5등급을 받은 차가 각각 1대씩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4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현대차 제네시스를 포함한 총 10대의 자동차가 종합 1등급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충돌안전성과 보행자안전성에서 최고점수를 받았고 주행안전성과 사고예방안전성에서는 벤츠 E300에 뒤쳐졌지만 종합 96.6점으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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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2 07:3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경기 부진속에서도 현대.기아차의 사상 최초 글로벌 판매 800만대 돌파와 자동차업체들의 경쟁적인 할인판매 등으로 이달 신차 판매량이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산차 5사가 목표로 잡은 12월 예상 판매량은 총 14만6천여대. 10월이나 11월보다 2만여대가 많은 수준이다.이 가운데 현대차는 6만7천대, 기아차는 4만8천대, 한국지엠은 1만4천대, 르노삼성은 1만860대, 쌍용차는 7천대를 목표로 설정했다.현대.기아차는 글로벌 판매 800만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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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2 14: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고급 세단의 틈새시장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아슬란이 첫 달에 비교적 괜찮은 성적을 거뒀다.지난 10월 30일 출시된 아슬란은 첫 달 이틀 동안 239대가 출고된데 이어 사실상 초기 반응을 가늠해 볼 수 있는 11월에는 1천320대가 팔렸다.이는 현대차가 목표로 잡은 올해 6천대, 월 3천대에는 턱없이 모자란다. 하지만 현대차측은 비교적 괜찮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국내 마케팅실 관계자는 “제네시스가 그랬던 것처럼 아슬란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전륜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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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1 17:2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의 월간 판매 실적이 소폭이지만 상승세로 돌아섰다. 내수 시장에서는 파업 등 생산 차질 요인이 사라지고 신차효과가 판매량을 늘렸고 수출시장에서는 현대, 기아차의 해외생산판매량 증가가 힘을 보탰다. 1일 국내 완성차 업계가 발표한 11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총 78만227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전월의 74만8025대에 비해서도 3만4252대가 늘었다. 2.3% 하락을 기록했던 10월에 비해서 실적이 개선됐다.내수 시장에서는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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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1 14:42
기아자동차의 내수판매가 올해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상반기 신차 부재 등으로 5사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 속을 끓여 왔던 기아차는 하반기들어 신형 카니발과 쏘렌토가 잇따라 투입되면서 11월부터는 증가세 전환에 성공했다.기아차는 지난 11월 내수 4만4천500대, 해외 22만3천234대 등 총 26만7천734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1%가 증가했다고 밝혔다.내수 판매는 뉴 쏘렌토와 뉴 카니발이 신차 효과를 이어간데다 모닝, 스포티지R, K3, K5 등 주력 차종들과 함께 판매를 견인, 작년 대비 14.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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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 11:09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가 17일 미국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ALG)가 발표한 ‘2015 잔존가치상(2015 Residual Value Award)’에서 프리미엄 대형차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잔존가치(Residual Value)는 품질과 상품성, 브랜드 인지도, 판매전략 등을 고려해 일정 기간 사용한 후 예상되는 차량의 가치를 산정한 것으로, 3년 후 잔존가치 평가가 일반적이다. 이번 평가에서 제네시스는 지난해 수상 차종인 렉서스 GS(3위)와 2012년 수상차인 아우디 A6, BMW 5시리즈 등을 제치고 프리미엄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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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1 16:19
기아자동차가 전국 18곳에 드라이빙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기아 드라이빙센터는 고객들에게 자유로운 시승 기회를 제공하고, 제품 및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현재 서울 강남과 부산, 일산, 인천, 대구, 울산 등 영업거점 10곳과 서울 강서, 수원, 대전, 광주, 포항 등 정비거점 8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10월까지 약 2만8천여명의 고객들이 드라이빙센터를 이용했으며, 이중 약 21%인 5천800여명이 기아차를 구매한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쏘렌토와 카니발 고객 상당수가 드라이빙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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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4 09:4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10월 현대차 미국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7% 감소세를 기록했다. 토요타 신형 캠리 출시에 따른 LF쏘나타 판매 감소가 주된 원인이다. 현대차그룹은 10월 한 달간 미국 시장에서 총 9만4775대를 판매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5만81대, 기아차는 4만4694대를 각각 달성했다. 현대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5만3555대)보다 7%가 줄었다. 주력 모델인 쏘나타 판매가 21.7%나 급감했으며,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판매도 14.2%가 떨어졌다. 쏘나타의 경우 미국 시장에 신형(LF) 모델이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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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3 15:5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 10월 국내 완성차 5사(社)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차와 르노삼성은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보인 반면, 기아차와 한국지엠 그리고 쌍용차는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5사는 10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2.3% 감소한 74만8025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작년 10월보다 0.5% 줄어든 12만1430대, 수출 및 해외 판매(CKD 제외)는 2.6% 떨어진 62만6595대를 각각 기록했다. 내수 실적은 르노삼성이 돋보였다. QM3의 공급 적체가 다소 해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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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3 08:1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소비심리 위축 속에서도 지난 10월 현대자동차 등 국산차업체 5사의 내수 판매량이 전월에 비해 약 7%나 증가했다.하지만 노조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빚은 기아자동차만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기아자동차를 이끌어 온 이삼웅 사장이 자진 사퇴했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산차 5사의 지난 10월 내수 판매량은 11만8천320여대로 지난 9월의 11만660대보다 6.9%가 증가했다.자동차업계는 지난 달 중반 이후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선행지수인 계약 건 수가 전월 대비 20% 가량 줄어들자 신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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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4 11:5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3분기 뼈아픈 성적표를 받았다. 더 많이 팔고도 남긴 것은 크게 줄었다. 특히 기아차는 두 자릿수의 판매증가율에도 불구하고 배 이상의 순이익 감소율을 보였다. 현대차는 3분기 신차 판매 및 매출액이 각각 1.8%, 2.2%씩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8.0%, 28.3%씩 감소했다. 기아차도 판매는 13.0%가 늘어났지만, 매출(-1.9%)과 영업이익(-18.6%), 당기순이익(-27.2%) 등 모두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양사 모두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원화강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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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4 10:0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자동차가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2014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한 71만1833대를 기록했다. 카니발, 쏘렌토 등 신차 출시를 통한 판매 증대가 영향을 미쳤다. 기아차는 3분기 두 자릿수의 신차 판매 증가율에도 불구하고, 재무 수익성 부문은 크게 악화됐다. 매출액은 작년보다 1.9% 감소한 11조414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66억원(-18.6%), 6574억원(-27.2%)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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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1 17:1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기아차 등 일부 업체들의 파업에도 불구, 국산차 5사의 지난 9월 글로벌 판매량이 8.2% 증가했다.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차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한국지엠과 쌍용자동차는 마이너스를 기록, 대조를 보였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산차 5사의 지난 9월 글로벌 판매량은 총 69만6천712대로 전년 동기의 64만3천615대보다 8.2%가 증가했다.현대.기아차, 르노삼성차의 파업과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을 감안하면 매우 양호한 실적이다.내수시장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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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1 15:12
기아자동차가 신형 카니발과 신형 쏘렌토의 국내외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9월 글로벌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기아차는 지난 9월 내수시장에서 20.2% 증가한 3만8천605대, 해외에서19.6% 증가한 19만3천297대 등 총 23만1천902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19.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내수 판매는 9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올 뉴 쏘렌토 6천353대 등 총 6천908대가 판매됐고 신형 카니발이 3천857대가 판매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그러나 경차 모닝이 6천757대로 10.1%, K5가 3천173대로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