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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16:23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릭 왜고너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 8일 미국 정부가 지원키로 한 134억달러의 연관 융자금과 관련, 선결 요구사항인 직원 정리해고를 위한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양보를 얻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왜고너회장은 미국 방송사 NBC의 한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다양한 변경을 완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GM과 UAW는 2007년 협약의 주요내용 변경을 위해 오는 12일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GM은 미국 정부의 구제프로그램에 따라 재무부로부터 우선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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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15:58
위기의 도요타를 구하기 위한 대정봉환(大政奉還)이 오는 6월 전격적으로 이루어진다. 도요타자동차는, 오는 6월 와타나베 가쓰아키 현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실질적으로 도요타를 이끌 신임사장에 창업가 출신인 도요타 아키오부사장(52)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탑 경영진 인사를 단행키로 했다. 대정봉환(大政奉還)은 1867년 에도 막부 마지막 장군인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도사한(土佐番)의 권고를 받아 국가 통치권을 메이지 텐노에게 돌려준 사건을 일컫는다. 이에따라 도요타 아키오부사장의 숙부로 1995년에 퇴임한 도요타 타츠로씨(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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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11:03
현대.기아자동차와 GM대우자동차가 올해 첫 국제모터쇼인 2009 디트로이트 국제오토쇼에 신모델과 양산모델을 대거 출품, 빅3의 후퇴로 재편이 진행중인 북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막되는 이번 모터쇼에 현대차는 약 286평 규모의 전시공간을 확보, 컨셉카 i-mode(HED-5)와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그랜저, 쏘나타, i30CW, 아벤떼, 베르나, 베라크루즈, 투싼, 싼타페, 앙트라지를 포함한 양산차 12대 등 총 13대를 전시한다. 또, 쎄타 터보 GDI 엔진과 쏘나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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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10:27
GM대우자동차가 지난 8일 밤 서울 대치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젠트라, 젠트라 엑스 구매고객과 이벤트 당첨자 등 370명을 뮤지컬 헤드윅과 마술쇼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고객감사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젠트라 엑스 헤드윅 파티는 행사에 참가한 고객을 직접 참여시켜 공중 부양 마술을 보여주는 행사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마련됐다. 젠트라 엑스는 GM의 글로벌 소형차 전략하에 개발, 2007년 10월 런칭한 이후 역동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경제성으로 젊은 층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지난 해 10월에는 감각적 스타일의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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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8 08:45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오는 2010년부터 독자개발한 차세대 형 전기자동차를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푸조씨트로엥(PSA)에 공급한다. 세계 주요 자동차메이커끼리 친환경 차량을 상호 공급하는 것은 미쓰비시. PSA가 처음으로, 양 사는 2011년부터는 연간 1만대 이상을 공급, 유럽지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양 사는 환경 및 에너지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세계 각국이 세계적인 동시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자동차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등의 보급촉진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점을 감안, 새로운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프랑스정부는 이미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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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7 17:44
호주의 작년 신차판매 대수가 전년대비 3.6% 가량 감소한 101만2천164대를 기록했지만 지난 2007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호주 연방자동차산업회의소(FCAI)가 발표했다. 신차 판매대수가 1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2년간으로 FCAI측은 금융위기 영향으로 올해 연간 판매량이 88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종별로는 소형상용차가 18만5천16대로 전년대비 4.2%가 증가한 반면, 승용차는 59만6천765대로 6.3%가, SUV는 19만4천458대로 1.9%, 대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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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7 17:41
지난 2008년 미국시장에서 많이 팔린 차종 상위 20위를 미국과 일본차가 휩쓸었으며 한국산 차는 단 한대도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차량을 판매하고 있는 자동차 메이커들이 발표한 차종별 판매대수에 따르면 2008년 전미 자동차 판매 상위 20개 차종의 전체 판매대수는 506만7천78대로 전년대비 12.3%, 70만9천2대가 감소했다. 차종별 판매량에서는 포드모터의 F시리즈가 51만5천513대로 전년대비 25.4%가 줄었으나 전년도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2 위는 시보레 실버라도로 판매량이 46만5천65대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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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7 17:10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2008년 중국시장 판매대수가 109만대에 달했으나 증가율은 6.1%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GM이 지난 6일 발표한 바에 의하면 2008년 중국에서의 자동차 판매대수(수입차, 현지 생산차 포함)는 총 109만4천561대로 전년대비 6.1%가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 2007년의 18.5%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중국 자동차시장의 급격한 후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승용차 합작업체인 상하이GM의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7.0%가 감소한 44만5천709대에 그쳤다. 반면, 소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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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7 16:24
지난해 국산차 중 가장 많이 수출된 모델은 GM대우 소형차 젠트라X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지난해 모델별 수출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차 중 가장 많이 수출된 모델은 한해동안 22만5천434대가 수출된 GM대우차의 젠트라X인 것으로 조사됐다. 젠트라는 전년도에 17만822대로 4위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전년도에 22만4천202대가 수출, 1위를 차지했던 라세티는 지난해에는 20만5천105대에 그치면서 2위로 물러났다. 전년도에 20만5천847대로 2위를 차지했던 현대 투싼 역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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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7 15:13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세계 주요 자동차시장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지난해 국산차 수출이 7년 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등 5개 국산업체들의 자동차 수출물량은 총 268만5천96대로 전년도의 284만7천대보다 5.7%가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물량이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7년 만의 일이다. 국내 자동차 수출은 2000년 167만대에서 2001년 150만1천대 감소세를 기록한 이후 2003년 181만4천대, 2004년 237만9천대, 2005년 258만6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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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7 09:47
오는 9월 경 국내시장에 선보일 GM대우자동차의 경차 마티즈 후속모델로 개발중인 M300(시보레 비트)가 오는 6월 개봉될 트랜스포머2에 출연한다. GM과 GM대우차에 따르면 트랜스포머2를 제작중인 파라마운트사와 마이클 베이 감독의 요청에 의해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비트와 트랙스, 그루브 등 3개 미니 카 중 비트와 트랙스를 지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비트는 GM대우차가 경차 마티즈 후속모델로 개발중인 배기량 1000cc, 1200cc급의 M300(개발코드명)이라는 모델로 오는 9월 경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트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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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7 09:29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승용차 중 가장 연비가 좋은 차는 리터당 23.2㎞의 혼다자동차 시빅 하이브리드카, 국산차로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1.6디젤모델 (리터당 21.0㎞)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지난 6일 밝힌 모델별 연비현황에 따르면 경승용차의 연비가 좋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연비와 배기량은 별다른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경승용차 가운데 가장 연비가 좋은 차는 연비가 리터당 20.9km인 GM대우의 마티즈 수동모델(배기량 796㏄로 조사됐다. 반면, 준중형차인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배기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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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14:56
경기부진의 골이 예상보다 깊어지면서 국내외 자동차업체들의 공장 가동 중단기간이 당초 계획보다 대폭 길어지고 있다. GM대우자동차는 지난 5일부터 전 공장의 가동을 재개한다는 당초 계획을 변경, 윈스톰과 토스카를 만드는 부평 2공장의 가동중단을 9일까지 연장했다. 또, 창원공장의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를 생산라인도 오는 23일까지로 가동중단 기간을 연장한 데 이어 최근 2월5일까지 추가 연장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GM대우차 관계자는 해외수출 부진 등으로 재고물량 소진이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부평 2공장과 창원공장 다마스. 라보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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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11:35
금융위기 등으로 미국의 신차판매량이 급감한 가운데 현대. 기아자동차의 미국시장 판매량도 평균 12% 가량이 감소했다. 현대.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의 미국시장 신차판매량은 40만1천742대로 전년도의 46만7천9대보다 14%가 줄어들었다. 현대차는 소형급인 베르나와 아반떼가 5만431대와 9만4천720대로 전년대비 39.9%와 10.5%가 증가했으나 쏘나타가 19.4%, 그랜저가 34%, 투싼이 54%, 싼타페가 23.2%, 앙트라지가 50.6%, 베라크루즈가 12.6%가 줄어드는 등 중대형 세단 및 SUV 차종의 판매가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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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08:54
지난해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미국시장의 신차판매량이 전년대비 18%가 감소한 1천324만대로 집계됐다. 지난 5일 집계된 2008년 미국 신차판매 대수는 금융위기로 인한 판매격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8%가 감소한 1천324만4천18대로 지난 1992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12월의 판매대수는 89만6천124대로 전년 동월대비 35.5%가 감소했으며 연간판매량으로 환산할 경우, 1천32만대로 지난해 10-11월에 이어 판매부진이 계속됐다. 메이커별로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298만1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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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5 17:32
요즘 인터넷상에서는 소위 미네르바 열풍이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인터넷 이용자들이 미네르바에 열광하는 배경에는 배경에는 마치 족집게 도사를 연상케 하는 정확한 예측 때문이다. 지난해 봄부터 미국판 서브프라임 불똥이 한국에 튄다는 사실을 예고했고, 환율이 미동도 않던 지난 8월에 한국경제의 대풍랑을, 9월에는 환율이 1천400원대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사실을 예고했다. 게다가 정부 경제팀의 실수를 조목조목 열거하면서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미네르바처럼 정확한 예측은 아니지만 한국 자동차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이나 나아갈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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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5 14:54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가 긴급 융자금 40억달러씩을 최근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지난 3일, 미국 정부로부터 40억달러의 긴급융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트 나 델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융자금으로 질서있는 재건책을 계속 수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 재무성 대변인인 블룩 리. 맥라프린씨는 정부가 지난 2일 크라이슬러에 대해 40억달러의 융자금을 지원했다고 확인했다. 이에앞서 GM도 지난 12월31일 1차 연관융자금 4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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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5 13:28
오는 4월 개최될 2009 서울 국제모터쇼가 조직위원회의 파격적인 지원에도 불구, 수입차업체들이 대거 불참키로 해 개최 자체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5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판매부진과 환율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터쇼 참가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달 22일 모터쇼 참가비용의 10%를 할인해 주고 특히, 관람객 유도를 위해 월드 또는 아시아 프리미엄급 신차. 컨셉카 출품시 운송비용의 50%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하지만 판매부진과 함께 막대한 환차손까지 발생하고 있는 국내 수입차업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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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2 15:17
영원한 베스트셀링카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지난해에도 국내 전 차종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8년 한해 동안 국내에서 판매된 차량의 차종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는 총 12만3천208대로 1위에 올라 지난 1999년 이후 10년 연속 전 차종 판매1위를 이어갔다. 이어 2위는 8만7천579대의 현대 아반떼, 3위는 지난해 최고의 돌풍을 일으킨 기아 경차 모닝(8만4천177대)이 차지했다. 또, 4위는 6만6천589대가 팔린 현대 그랜저TG, 5위는 5만5천640대의 르노삼성 SM5, 6위는 5만126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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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2 14:15
GM대우자동차가 지난 2008년 한해동안 CKD 물량을 포함, 총 190만3천751대(내수 11만6천520대, 수출 76만4천203대. CKD 수출 102만3천28대)를 판매, 전년도의 188만5천132대보다 1.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GM대우차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총 11만6천520대를 판매, 전년도의 13만542대에 비해 10.7%가 줄었으며, 수출도 76만4천203대로 전년도의 82만8천144대 대비 7.7%가 감소했다. 밤면, CKD 수출 실적은 102만3천28대로, 전년도의 92만6천446대보다 10.4%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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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2 13:31
전 세계에 몰아친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해 국내 신차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 5.3%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차, GM대우차,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2008년 내수 판매실적은 총 115만3천978대로 전년도의 121만9천35대보다 6만5천57대. 5.3%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57만962대로 전년도의 62만5천275대보다 8.7%가 감소했으며 GM대우차는 12만5천438대로 전년도의 14만3천438대보다 12.5%, 르노삼성차는 10만1천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