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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차, 2010년부터 차세대 전기차 프랑스 PSA에 공급

  • 기사입력 2009.01.08 08:45
  • 기자명 이진영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오는 2010년부터 독자개발한 차세대 형 전기자동차를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푸조씨트로엥(PSA)에 공급한다.
 
세계 주요 자동차메이커끼리 친환경 차량을 상호 공급하는 것은 미쓰비시. PSA가 처음으로, 양 사는 2011년부터는 연간 1만대 이상을 공급, 유럽지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양 사는 환경 및 에너지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세계 각국이 세계적인 동시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자동차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등의 보급촉진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점을 감안, 새로운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프랑스정부는 이미 주행시 이산화탄소(CO2)를 발생시키지 않는 전기자동차에 대해 차량구입시 최대 5천유로의 보조금 지급과 세금 감액 등의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또, 프랑스 전력공사도 충전시설 설치를 진행하며, 프랑스 우정공사 역시 전기차를 업무용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영국, 독일 등도 친환경차 지원책을 조만간 도입할 예정으로 있는등 유럽지역에서의 친환경차 보급이 빨라질 전망이다.
 
한편, 경영부진을 겪고 있는 미국 GM과 포드도 미쓰비시차에 전기차 공급으로 요청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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