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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4 23:4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2021년 미국 판매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브랜드의 지난해 미국시장 판매량은 148만9,055대로 전년도의 122만4,758대보다 21.6%가 증가했다.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6년의 141만5,655대보다 7만3천여 대가 많은 것이다.현대차는 지난해 19% 증가한 73만8,018대, 기아는 19.7% 늘어난 70만1,416대,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는 203% 증가한 4만9,621대를 각각 기록했다.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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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7 14:0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금까지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테슬라가 아닌 울링 홍광 미니(Wuling Hong Guang MINI)란 전기차다.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홍광미니는 전년 동기대비 22%가 증가한 4만395대가 판매됐다. 이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1-11월 누적 전기차 판매량인 3만9,703대보다 약 700대가 많은 것이다.홍광 미니의 올해 연간 판매량은 11월 현재 전년 동기대비 346% 증가한 34만4,890대를 기록했으며, 출시 후 1년 6개월간 누적판매량 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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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3 11:4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 기아자동차가 도난방지장치 허술로 미국서 차량 절도범들의 집중적인 표적이 되고 있다.자동차 전문매체 카앤드라이버 등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밀워키시는 최근 들어 차량 절도 사건이 급증하고 있으며, 도난 차량의 대부분은 현대.기아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매체는 현대.기아차는 차량 도난문제 해결을 위해 현지 경찰과 협력하고 있으며, 밀워키 지역 자사 차량 소유주들에게 무료로 스티어링 휠 잠금장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현대차는 현재 판매되는 신차는 모두 차량 도난방지장치인 이모빌라이저가 적용돼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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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0 10: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정만기회장이 협회 출범 후 처음으로 연임한다.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달 말 이사회를 열고 올해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정만기협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말까지 연장된다.이사회에서는 현대차와 기아, 르노삼성, 쌍용차, 한국지엠 등 5사 임원 모두 만장일치로 정회장의 연임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매년 회장에 대한 업무 평가를 진행한다는 조건을 달았다.정관상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상근회장 또는 부회장이 연임을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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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0 09:44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산업전시회인 ‘서울모터쇼’가 ‘서울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바꿔 오는 11월 26일(금) 막을 올린다.‘2021서울모빌리티쇼’는 코로나19 여파로 전시회 일정이 2회 변경되면서 지난 대회보다 다소 축소된 규모로 킨텍스 제2전시장 9, 10홀에서 열린다. 전시 기간은 11월 26일(금)부터 12월 5일(일)까지 총 10일이며, 관람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올해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완성차 브랜드 및 부품, 모빌리티(모빌리티, 모빌리티 라이프, 인큐베이팅 존) 등의 부문에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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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9 06:5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오는 11일 ‘The kia Concept EV9’를 온라인 공개한다.EV9은 북미 전용 대형 SUV인 텔루라이드와 비슷한 크기로, 현대차가 최근 공개한 대형 전기 SUV 컨셉트카 ‘세븐’과 형제모델로 추정된다.인스타그램에 게시된 EV9의 이미지는 대형 SUV 스타일로, 크고 높은 프론트 엔드, 긴 루프 라인, 그리고 박시한 실루엣이 특징이다.이는 현재 기아차가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형 SUV인 텔루라이드와 닮았다.EV9 역시 현대차그룹의 모듈형 E-GMP 플랫폼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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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 15:49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자동차 업체들이 최근들어 자사의 상징인 로고변경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최근 로고를 바꾼 글로벌 자동차기업은 폭스바겐(VW),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 르노그룹, 푸조시트로엥, 볼보, 닛산, 기아 등 10여개 업체에 달한다.신규 로고의 대부분은 기존 3차원 입체적 로고에서 2차원의 평면적 로고로 바뀐 것이 특징이다.전동화 시대에 맞춰 ‘낡은’ 이미지를 벗어나 ‘친환경’의 의미를 담겠다는 의도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스마트폰 시대에 SNS 등에 활용하기 쉽도록 하기 위한 것이 더 큰 목적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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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7 09:42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 노사가 안전하고, 건강하고, 환경적인 일터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기아 노사는 6일 오토랜드 광명(AutoLand 광명)에서 기아 대표이사 최준영 부사장,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최종태 지부장 및 각공장과 판매, 정비 등 5개 부문의 노사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안전·건강·환경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이날 기아 노사는 ‘안전·건강·환경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을 공개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당사 임직원 및 사내 협력사 인원의 안전·건강 확보 및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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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4 09:5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부터 북미시장에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를 집중투입한다.현대차는 이달 첫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를 시작으로 투싼,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아이오닉6를 투입한다.현대차의 첫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Santa Cruz)는 이달 중 미 전역의 판매대리점에 배송된다.싼타크루즈 픽업은 전륜구동 모델의 시판가격이 2만5,175달러(2,946만 원), 4륜 구동 281마력의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이 장착된 리미티드 트림은 배송료를 포함한 가격이 4만905달러(4,786만원)이며 내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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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09:4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엔진과 전기모터. 배터리를 조합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유럽에 이어 미국시장에 출시한다.쏘렌토는 국내에서는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만 판매되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보조금 혜택이 없어 제외됐다.미국에 출시되는 쏘렌토는 유럽형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같은 1.6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과 6다낮동변속기, 그리고 전기모터가 결합돼 최고출력 261마력의 파워를 발휘한다.쏘렌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에는 13.8kWh급 배터리가 장착돼 순수 전기모드로만 32마일(51.5km)을 주행할 수 있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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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07:4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제네시스. 메르세데스 벤츠, BMW, 토요타, 르노삼성, 쉐보레 등 국산 및 수입차 7개 업체들이 70여만 대에 대해 차량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일부 차량들은 화재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어 리콜 대상 차량인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국토교통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리콜 대상업체는 현대차, 기아, 르노삼성, 한국지엠, 메르세데스 벤츠, BMW, 토요타 등 7개업체와 2륜차업체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 등이다.국산차는 쌍용자동차를 제외한 4개 업체가 모두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차량도 22개 차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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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14:5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양재사옥에 걸린 H로고를 교체한다.최근 현대차그룹 양재사옥에 있던 현대차 H로고가 사라졌다. 이전에는 현대차를 상징하는 H로고와 ‘HYUNDAI’가 걸려 있었다.현대차 관계자는 이에 “노후화에 따른 교체일 뿐 새로운 로고를 반영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최근 그룹명과 현대자동차의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는 방안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업의 핵심을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로 전환하겠다는 것을 의미하기 위함이다.그 일환으로 기아자동차는 지난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