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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북미시장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집중 투입

  • 기사입력 2021.08.24 09:51
  • 최종수정 2021.08.24 09:5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제네시스 G80 EV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부터 북미시장에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를 집중투입한다.

현대차는 이달 첫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를 시작으로 투싼,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아이오닉6를 투입한다.

현대차의 첫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Santa Cruz)는 이달 중 미 전역의 판매대리점에 배송된다.

싼타크루즈 픽업은 전륜구동 모델의 시판가격이 2만5,175달러(2,946만 원), 4륜 구동 281마력의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이 장착된 리미티드 트림은 배송료를 포함한 가격이 4만905달러(4,786만원)이며 내달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기아도 이달 중 2022년형 GT-Line 프리미엄 패키지를 탑재한 4륜구동 터보차저 K5 중형 세단의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이 가능한 투싼, 싼타페,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하반기에 잇따라 투입한다. 또 신형 스포티지도 하이브리드 버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놓을예정이다.

연말에는 전기차 아이오닉 5가 투입되고 내년 상반기에는 E-GMP 플랫폼을 탑재한 기아차의 첫 번째 전기차인 EV6 컴팩트 크로스오버가 출시된다.

이어 중형세단 아이오닉 6와 크로스오버 차량인 아이오닉 7이 내년 중 투입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오는 2024년까지 북미시장에 현대자동차그룹의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차 라인업을 10여 종 이상 투입할 계획이다.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중형 80 EV와 소형 크로스오버 EV인 GV60가 내년 상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제네시스 GV60는 아이오닉 5, EV6와 동일한 전용 EV 플랫폼을 사용했지만 한층 고급스러운 소재와 첨단 기능들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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