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4.20 16:11
제너럴모터스(GM)가 유럽브랜드인 독일 오펠의 경영권을 처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T)는 20일, GM이 미국 파산법 적용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브랜드인 독일 오펠의 경영권을 무상으로 양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FT는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 GM은 오펠에 대한 구제금융을 요구하는 것보다 유럽사업을 승계할 새로운 회사에 직접 출자할 인수자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출자 금액은 적어도 5억유로(6억5천550만달러)정도로 이 자금은 직접 오펠사에 투입되기 때문에 GM에 대한 자금유입은
-
2009.04.20 15:55
독일 스포츠카메이커인 포르쉐가 20일 개막된 상하이국제모터쇼에서 포르쉐의 첫 4도어 스포츠세단 파나메라를 공식 발표했다. 이 차는 오는 9월 독일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신형 파나메라는 911, 복스터. 케이만, 카이엔에 이은 포르쉐의 제 4차종으로 포르쉐만이 가능한 고성능 스포츠 주행성능과 수준높은 럭셔리 이미지를 결합시킨 모델이다. 파나메라는 카이엔에 적용된 직분사 가솔린엔진인 최고출력 400마력급 4.8 V8 엔진의 파나메라 S와 파나메라 4S, 500마력급 4.8 V8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 파나메라 터
-
2009.04.20 15:35
전체직원의 절반 이상에 대해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중인 대우버스가 지난 15일부터 희망퇴직 접수에 들어갔다. 대우버스 인사관리팀 관계자는 정리해고에 앞서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며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열흘동안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을 원할 경우, 60세 정년기준으로 2년 미만의 기간이 남은 직원은 남은 개월 수의 2배를, 정년의 5년 미만은 기본급의 14개월분, 8년이상은 18개월 분, 10년 미만은 22개월분을 각각 지급한다. 대우버스는 희망퇴직을 접수받은 뒤 구조조정 목표인원인 507명에 미달할 경우,
-
2009.04.20 14:21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한국 포르쉐 팀이 일본 수퍼GT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키노시타와 카게야마 등 2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한 한국 포르쉐 팀은 19일 일본 미에 현에 위치한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일본 수퍼GT300 제2전 결승경기에서 총 21개의 출전 팀 중 1위를 차지했다. 수퍼 GT는 일본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경기당 5만명의 관객이 참관하는 최대 규모의 대회이며, 특유의 화려함과 최다 차종, 최다 타이어메이커 경쟁을 자랑하는 세계적 대회로 유럽의 FIA GT, 독일의 DTM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특히 G
-
2009.04.20 14:10
혼다코리아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5월3일까지 진행되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주최 난치병 친구들을 위한 희망의 국토종단 행사에 친환경 차인 시빅 하이브리드와 수입 SUV의 베스트셀링 모델 CR-V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혼다코리아의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하는 난치병 친구들을 위한 희망의 국토종단 행사는 혼다코리아가 지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후원하고 있는 행사로 근육병을 앓고 있는 배재국(14) 어린이와 그의 아버지 배종훈(44)씨가 난치병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다. 총 21일간의 일정으로
-
2009.04.20 14:04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카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메르세데스트로피 코리아 2009 골프 대회를 오는 5월11일부터 6월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 두번째를 맞는 메르세데스트로피 대회는 전세계 메르세데스 벤츠 고객들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골프 대회이다. 메르세데스트로피 코리아 2009의 국내 예선은 5월11일부터 경기도 광주 남촌 CC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본선은 6월 8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에 위치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국내 본선 참가자 총 300명 중 선발된 벤츠 고객 7명은 오는 8월 호주 브리즈
-
2009.04.20 13:54
기아자동차가 20일 상하이 신국제전람중심에서 개막된 2009 상하이 국제 자동차공업 전람회에서 중국형 포르테와 쏘렌토R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포르테는 오는 6월 중국시장에 출시되며 쎄라토와 함께 중국내 최고 인기 차급인 준중형급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신차 포르테의 중국 차명은 福瑞迪(fu rui di)로 결정됐다. 중국에서 전통적으로 축복을 대표하는 두 글자인 福(복 복)과 瑞(상서 서)와 나아가다, 이끌다라는 뜻을 가진 迪(나아갈 적)를 합쳐 영문명인 포르테와 유사하면서도 성공을 위해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
2009.04.20 13:09
현대자동차가 20일 상하이 신 국제전람 중심에서 열린 2009 상하이국제모터쇼에서 중국 전략형 모델인 중국형 EF 쏘나타와 해치백 모델인 아이써티(i30)를 최초로 공개했다. 중국형 EF쏘나타는 기존 EF쏘나타를 기반으로 중국시장 특성에 맞는 내.외장 디자인과 편의사양이 보강된 중국 전략형 모델로, 중국형 아반떼인 위에둥과 중국형 NF쏘나타 링샹에 이어 중국형 모델로는 세번째다. 중국형 EF 쏘나타는 기존 모델보다 25mm가 길어졌으며, 외관 디자인은 더욱 당당하면서도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리디자인됐다. 실내 인테리어는 클러스터의 그
-
2009.04.20 11:56
현대. 기아자동차그룹의 올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파산위기에 직면한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앞지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GM이 생존을 위한 산하브랜드 재편작업으로 판매량이 반토막나면서 작년 세계 6위였던 현대.기아차그룹과 비슷해졌기 때문이다. GM은 당초 지난 2월17일 발표한 재건계획에서 시보레와 뷰익, 캐딜락, GMC 등 4개 브랜드로 재편키로 했었으나 최근 미국 정부가 시보레와 중복된다는 이유로 GMC 마저 처분할 것을 요구, 사실상 3개브랜드로 압축될 전망이다. 이 경우, GM의 2008년 세계 판매대수인 835만대를 기준으
-
2009.04.20 08:41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이탈리아 소형차 전문업체인 피아트사와 전략적 제휴관계 체결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소형차부문의 이원화정책을 시도하는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최근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한 바에 의하면 GM은 이탈리아 피아트사와 유럽과 중남미지역에서 핵심사업 부문의 제휴관계 체결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아트사는 유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피아트 500과 그란데 푼토, 브라보 등 소형차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메이커로, 만약 GM유럽과 제휴할 경우 GM대
-
2009.04.20 08:27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올 세계 판매1위 등극이 유력해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독일 폭스바겐(VW)그룹은 지난 3월까지 세계 판매대수에서 지난해 1위 도요타자동차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폭스바겐은 독일정부의 판매장려책 등으로 유럽지역 판매가 크게 증가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세계 선두에 올랐다. 지난 3월까지 폭스바겐의 세계 판매대수는 139만대로 전년동기 대비 11%가 감소했지만 세계시장 점유율은 11.0%로 확대됐다. 반면 도요타자동차는 이 기간 판매량이 123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47%가 감소, 폭스바겐에 1
-
2009.04.20 07:44
엔진과 트랜스미션, 외관등이 모두 바뀐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모델이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세계무대에 데뷔한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를 오는 9월 개막되는 2009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유럽과 전 세계시장에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및 유럽시장에 투입되는 신형 싼타페에는 최고출력 197마력의 신형 2.2 R 디젤엔진이 탑재되며 미국시장에는 241마력급 3.3V6, 277마력급 3.5 V6엔진이 각각 탑재될 예정이다. 이어 국내시장에는 2000cc급 디젤모델도 추가되는
-
2009.04.19 22:56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프랑스 현지공장인 발랑시엔공장에서 지난 18일, 일시휴직 중인 직원들이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공장을 점거, 생산라인이 멈춰섰다. 신차판매 부진으로 프랑스에서는 최근 자동차 메이커들의 인원감축과 일시휴직이 증가하면서 회사측과 근로자간에 마찰이 빈발하고 있다. 소형차 야리스를 생산중인 발랑시엔 공장은 작년 9월부터 일시휴직을 실시, 지난 주부터 파업이 계속돼왔으며 16일밤부터 2천700명의 종업원 중 300명이 공장출입구를 봉쇄했다. 공장을 점거한 직원들은 일시휴직시 지급액을 현재의 기본급의 60%에서 100%로 상향
-
2009.04.19 22:29
독일 레드불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브라운 GP 젠슨 배턴의 3연승을 저지했다. 베텔은 19일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5천451㎞ 트랙을 56바퀴 도는 결승 레이스에서 1시간57분43초485의 기록으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같은 레드불의 마크 웨버(호주)가 2위를 차지, 지난 2005년 창단이후 최초로 1, 2위에 올랐다. 베텔은 지난해 9월 이탈리아 몬자 그랑프리에서 토로 로소 소속으로 출전, 역대 최연소 챔피언 기록을 세운데 이어 개인 통산 2승을 기록했다. 한편 호주, 말레이시아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했던 브라
-
2009.04.19 22:10
미국 정부가 경영재건 중인 GM에 대해 총 480억달러(64조원) 가량의 채무를 주식화하도록 지시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8일, 미국 정부가 GM에 대해 채권자 및 전미자동차노조(UAW)에 지불해야 할 채무 가운데 480억달러( 약 4조 8000억엔)를 주식화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GM은 앞으로 2주 내에 채권자 및 UAW에 이같은 채무삭감책을 제시할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약 275억달러의 무담보 채무의 3분의2와 UAW전용 의료보험 관련 채무 약 200억 달러의 절반을 주식으로 지불토록 지시한 바 있다.
-
2009.04.19 21:53
기아자동차가 지난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기아타이거즈-LG트윈스 경기에 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40여 명을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하리공장이 후원하는 복지시설 로뎀나무(경기 광명 소재) 및 지역아동센터 꿈꾸는 깨터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아차가 마련한 초청행사다. 어린이들은 소하리공장 직원들과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기아타이거즈 선수단 팬사인회에도 참가했다. 기아차 소하리공장은 지난 2007년부터 공장 근처 복지시설을 찾아 시설 보수 공사 지원, 청소 봉사, 쌀 등
-
2009.04.19 21:47
현대.기아자동차가 19일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참가선수 및 자동차 동호회 회원, 관람객 등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9 클릭.쎄라토 스피드 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클릭과 기아차의 쎄라토가 출전해 레이스를 벌이는 스피드 페스티벌에는 참가기준에 맞게 경주용 자동차로 개조를 마친 클릭 58대와 쎄라토 15대 등 총 73대, 참가선수 73명이 참가했다. 모터스포츠 마니아뿐만 아니라 스피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펼쳐진 이 날 경기에서는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과 관객들의 열렬한 응원으로
-
2009.04.19 21:41
크라이슬러코리아가 인천지역 서비스를 책임질 파트너로 홍신모터스를 선정, 인천 서비스센터 오픈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오는 5월1일 인천시 동구 송림동에 크라이슬러 인천 서비스센터를 오픈, 인천 및 부천 등 수도권 서부 지역 고객들에게 정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오픈하는 크라이슬러 인천 서비스센터는 총 면적 600여 평 규모에 13개의 작업장을 갖춰 도장, 판금 등 종합적인 정비 서비스가 가능하다. 크라이슬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천 서비스 센터 오픈은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전국 판
-
2009.04.19 21:33
현대.기아자동차가 차량 결함으로 국내외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해양부는 브레이크를 작동할 때 제동등이 점등되지 않을 우려가 있는 현대자동차 5개 차종과 기아자동차 5개 차종 등 총 4만여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6년 9월부터 11월 사이에 생산, 판매된 현대 베라크루즈, 신형 싼타페, 신형 아반떼, 신형 쏘나타, 신형 그랜저, 기아차의 그랜드카니발, 신형 카니발, 신형 스포티지, 뉴카렌스, 쏘렌토 등이다. 해당 차량은 오는 21일부터 직영 서비스센터와 협력사에서 무상으로 수리릴 받을 수있
-
2009.04.17 17:32
"최후의 보루인 중국시장을 잡아라!"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상하이 신 국제전람 중심에서 개막되는 2009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자동차업계 거물들이 대거 몰려든다. 세계적인 경기부진으로 세계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비용삭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유일한 성장시장인 중국을 잡기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세계 공인 축구경기장 30개 정도의 크기를 자랑하는 상하이 국제전람 중심에서 열리는 이번 상하이모터쇼에는 총 13개 신모델이 세계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차공개의 하이라이트는 독일 스포츠카 전문메
-
2009.04.17 16:48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독일 폭스바겐이 GM이 내놓은 세계 1위 자동차 판매업체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양 사는 올1월부터 3월까지의 세계 판매량에서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폭스바겐은 주력시장인 독일과 중국, 브라질 신차수요가 각국 정부의 판매지원책으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도요타는 주력시장인 일본 국내와 미국시장에서 부진이 계속되면서 폭스바겐으로부터 추격을 당하고 있다. 양 사는 이르면 내주 중 1-3월기 세계 판매대수를 발표할 예정이며 지역별 집계상황을 고려할 때 폭스바겐이 도요타를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