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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정부, GM에 채무 64조원 출자전환 지시

  • 기사입력 2009.04.19 22:10
  • 기자명 이진영

미국 정부가 경영재건 중인 GM에 대해 총 480억달러(64조원) 가량의 채무를 주식화하도록 지시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8일, 미국 정부가 GM에 대해 채권자 및  전미자동차노조(UAW)에 지불해야 할 채무 가운데 480억달러( 약 4조 8000억엔)를 주식화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GM은 앞으로 2주 내에 채권자 및 UAW에 이같은 채무삭감책을 제시할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약 275억달러의 무담보 채무의 3분의2와 UAW전용 의료보험 관련 채무 약 200억 달러의 절반을 주식으로 지불토록 지시한  바 있다.
 
한편, 디트로이트 뉴스는 이날 미국 정부가 주초에 GM과 크라이슬러에 대해 추가적인 단기융자금 지원책을 발표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기융자에서 GM은 50억달러, 크라이슬러는 5억달러 가량의 융자를 받게 될 전망이다.
 
GM의 헨더슨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 18일 4-6월기에 약 50억달러의 추가 정부융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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