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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11: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5대, 유럽 최대 자동차쇼인 제네바모터쇼에 참가를 신청한 업체가 겨우 6개업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제네바 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올해 모터쇼가 2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며, 완성차업체는 르노자동차, 다시아, MG, BYD, 이스즈, 루시드 등 6개 업체라고 발표했다.이 외에 키메라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 마이크로리노(Microlino), 사일런스(Silence), 토템오토모빌리 등 자동차 설계 및 소규모 튜닝업체들이 참여한다.이는 30여개 브랜드에 18만 명이 찾은 지난해 10월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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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1 09:1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자동차시장을 선도하던 독일 자동차업체들이 전동화 전환으로 위기에 빠졌다.독일 매체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테슬라와 BYD, 니오 등 중국 경쟁사들의 전동화를 좀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전기차의 기술력이나 가격 등에서 완전히 경쟁력을 잃었다고 지적했다.매체는 지난 2019년 말 유럽에 출시된 폭스바겐의 소형 전기차 ID.3는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약 3만3천대 신규 등록된 데 비해 올해 초 유럽에 출시된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의 MG4는 2만8천여 대가 등록, 강력한 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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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09:55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세이프티 포 라이프’. 볼보가 다시 안전철학을 전면에 내세웠다.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말부터 차량 번호판에 ‘SAFETY FOR LIFE’를 적용하고 있다.볼보코리아는 “자율주행이나 커넥티드 등 차량의 첨단화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안전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캠페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1만4,431대를 판매, 수입차 판매 5위에 올랐다.볼보는 2011년 연간 판매량이 1,480대에 불과했었으나 11년 만에 10배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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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9 14:31
[M 투데이 이상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17년 전에 이뤄진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아우디의 디젤차 배출가스 담합 건에 대해 423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4개 제조사가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개발하면서 요소수 분사량을 줄이는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기로 합의한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공동행위에 해당한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23억 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과징금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207억 원, BMW가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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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15:32
[M투데이 이정근기자] 한독상공회의소(이하 ‘한독상의’)는 주한독일대사관과 공동으로 독일식 직업교육 ‘아우스빌둥’(Ausbildung) 트레이너 인증서 수여식 및 평가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1일, 18일 양일간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진행된 수여식에서 아우스빌둥 참여 독일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포르쉐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에 소속된 자동차 정비 분야 트레이너 85명과 아우스빌둥 평가위원 13명이 각각 인증서와 위촉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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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 16: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제재 동참을 위해 러시아에서 철수한 서방기업들을 대신해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러시아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현재 러시아 신차시장은 프랑스 르노가 반납한 아브토바즈의 라다브랜드와 기아. 현대자동차가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 자동차업체들의 진출로 새로운 경쟁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러시아 국영일간지 로시예스카야 가제타(Rossiyskaya Gazeta)에 따르면 최근 중국 오모다(Omoda)자동차, 체리자동차의 자회사 제투르(Jetour), 만리장성기차의 탱크(tank), 둥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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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1 09: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2021년 전년 대비 17.6% 증가한 1만5,053대를 판매, 10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수입차 4위에 올랐다.이는 국내 수입차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볼보자동차그룹 내에서도 유일한 기록이다.볼보는 지난해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수입차 판매 순위 4위(한국수입차협회 등록 기준)에 올라, 독일차 중심의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새로운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볼보코리아측은 “이 같은 성과는 업계 최초로 디젤을 비롯한 일반 내연기관의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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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12: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 소비자들의 BMW,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디젤차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디젤차 규제로 전체 디젤차 점유율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지만 연비가 높아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적은 프리미엄 디젤차를 찾는 소비자들은 꾸준한 것으로 파악됐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와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2020년 연료별 수입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솔린차는14만9,006대로 전년대비 6.1%, 디젤차는 7만6,041대로 2.4%,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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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17:48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가 최근 한국시장에서 판매량을 급격하게 늘리고 있다.포르쉐는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아우디와 같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지만 럭셔리 스포츠 브랜드란 점에서 이들 독일 3사와도 구분된다.성능이나 가격대가 페라리나 람보르기니 같은 수퍼카와 벤츠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중간 정도로, 이탈리아 마세라티와 엇비슷하다.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포르쉐 모델은 스포츠카 911과 718, 스포츠세단 파나메라, SUV 카이엔과 마칸, 전기차 타이칸 등 6개 차종으로 평균 시판가격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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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15:1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차 대중차로 대표되는 폭스바겐이 다시 국내 수입차 대중화에 시동을 걸었다.폭스바겐은 디젤게이트가 터지기 전인 지난 2015년 연간 약 3만6천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대중화를 이끌었지만 곧 바로 디젤게이트가 터지면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전성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만5천여 대 수준에 그쳤으며 지난 2019년에는 겨우 8,510대를 판매 부진의 늪을 헤어나지 못했다.하지만 올해부터는 ‘다시 수입차 대중화’를 외치며 티구안, 아테온 등 경쟁력 있는 모델을 앞세워 판매량을 빠르게 늘려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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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 16:1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2만6,004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18만9,194대보다 14.2%가 늘어났다.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크게 위축된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괜찮은 실적이다.하지만 수입차 브랜드가 모두 판매가 증가한 것은 아니다. 브랜드에 따라 판매량 편차가 가장 크게 벌어진 것도 예년과 다른 점이다.올해 수입차 판매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브랜드는 아우디.폭스바겐, BMW, 포르쉐 등 독일차업체들이다.올해 가장 증가폭이 큰 브랜드는 폭스바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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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15:5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요즘에는 신차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부분이 가성비 혹은 가심비다. 가격대비 성능이나 가격대비 마음으로 느끼는 만족감을 뜻한다.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제품의 질이 어떤지, AS는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지, 가격은 합리적인지 등을 먼저 따져 보는 게 더 중요하다.차량 구매자가 특정 브랜드의 제품력이나 AS수준을 정확이 알기란 쉽지가 않다. 때문에 소비자 단체 등이 제공하는 평가기준을 참고해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미국에서는 소비자단체가 발행하는 컨슈머리포트나 J.D파워&어소시에이트가 브랜드와 제품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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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10:5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8월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 중 독일차 점유율이 무려 77%로 10대 중 약 8대가 독일차였다.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독일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미니포함),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등 5개 브랜드로, 연말 철수를 결정한 닛산. 인피니티를 제외한 24개 브랜드의 5분의 1에 불과하다.이들 5개 독일차브랜드의 8월 판매량은 1만7,846대. 나머지 19개 브랜드가 겨우 5,367를 판매했다.1위 BMW가 7,252대, 2위 메르세데스 벤츠가 6,030대, 3위 아우디가 2,02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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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17:2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해 7월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으로 촉발됐던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차들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일본 자동차업계 2위, 르노닛산.미쓰비시 동맹으로 한 때 세계 자동차 순위 1위까지 넘보던 닛산자동차가 한국시장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철수 수순에 들어갔다.일본 3위 브랜드 혼다자동차 역시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을 뿐 존재감을 거의 상실했다.이전에도 한일 갈등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곤 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많이 달랐다. 불매운동이 1년 이상 지속되면서 자동차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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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10:4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북미형 G80의 가격을 공개했다.북미형 G80은 2.5 가솔린 터보와 3.5 가솔린 터보 등 총 2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이는 북미형 GV80과 동일한 구성이다. 구동방식은 기본 사양인 RWD(rear-wheel drive)와 선택사양인 AWD (All-wheel drive)가 제공된다.트림은 2.5 가솔린 터보가 스탠다드(STANDARD), 어드밴스(ADVANCED), 프레스티지(PRESTIGE) 등 총 3가지로, 3.5 가솔린 터보는 스탠다드, 프레스티지 등 총 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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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4 17:59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SUV는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카 티구안이다. 티구안은 지난 2008년 1세대 첫 출시 이후 한국에서만 누적판매 4만 여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2014년과 2015년에는 2년 연속 연간 수입차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현재 판매되는 티구안은 지난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2세대 모델로,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과 함께 폭스바겐 판매견인을 담당하는 베스트셀링 SUV다.티구안은 지난해 배출가스 인증문제로 판매가 중단됐지만, 지난해 10월 말 판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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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6 22:4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볼보의 플래그십 SUV XC90가 담백함과 세련된 디테일로 더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돌아왔다.지난 14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브랜드 최상위 모델인 ‘90 클러스터’의 S90, XC90, V90CC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했다. 볼보는 자사의 40, 60, 90 라인업 호칭을 ‘클러스터(Cluster)'라고 부른다. 메르세데스-벤츠 '클래스(Class)'나 BMW '시리즈(Series)’와 같은 맥락이다.이날 90 클러스터 중 마주한 시승 모델은 볼보의 플래그십 SUV XC9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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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13: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의 총 매출액이 16조 원을 넘어섰다.판매대수에서는 점유율이 약 16% 정도에 그쳤지만 매출액에서는 28%를 넘어섰다. 대당 판매단가가 국산차보다 2배 가량 높기 때문이란 분석이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내놓은 ‘2019년 국내 자동차 내수 판매액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신차 판매금액은 59조230억 원으로 전년도의 57조3,700억 원 보다 2.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대당 평균가격도 3,290만 원으로 전년도의 3,140만 원 대비 4.7%가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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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09: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4일(현지시간) 2020년 세계 승용차 판매가 3년 연속으로 전년도 미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2019년 세계 신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5% 감소한 8,010만 대. 이는 2018년보다 410만대가 줄어든 것이다. 2020년은 전년 전망치 대비 1% 감소한 7,890만 대로 예상했다.중국시장 침체가 계속되는데다 미국시장도 부진해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자동차업체들도 새로운 구조조정 계획을 세워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독일자동차공업협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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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1 03:11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프랑스는 실용적인 제품과 실험적인 디자인이 공존하는 독특한 나라이자 예술과 감성을 중요시하는, 한마디로 아방가르드라고 표현할 수 있다.최근 시트로엥이 감각적인 디자인과 프랑스 특유의 감성으로 국내 시장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시트로엥은 그동안 독일, 스웨덴, 일본 등 타 수입차 브랜드에 가려져 많은 사람들이 브랜드를 모를 정도로 인지도가 현저히 낮았다.하지만 최근 시트로엥 모델들은 프랑스의 예술이 깃든 감성과 특유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 뛰어난 상품성, 효율성을 겸비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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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6 10:31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아우디나 BMW, 재규어랜드로버 같은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오래전부터 국내에서 충성도 높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이들은 브랜드 특유의 매력에 빠져 해당 브랜드만 고집한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디젤차 배기가스 부정과 잦은 고장으로 말썽을 피우는 품질력에 질린 매니아들의 브랜드 이탈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이들은 좀 더 높은 브랜드를 찾거나 새롭게 부상하는 또 다른 브랜드로 전환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대체브랜드가 스웨덴의 볼보와 프랑스의 푸조다.북유럽풍의 실용성과 안전을 핵심가치로 내세우는 볼보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