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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자동차업체들, 한신 대지진때보다 더 큰 피해 발생

  • 기사입력 2007.07.22 16:37
  • 기자명 변금주

지난 18일 발생한 일본 니이가타지진으로 인한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피해규모가 지난 95년의 한신 대지진때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부품공급업체인 리켄사의 부품공급 중단으로 23일부터 일본 내 12개 공장의 조업중단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도요타자동차의자회사인 다이하츠공업은 4개공장 중 2개 공장만을 가동하며 닛산자동차와 혼다자동차도 주요공장의 생산을 중단키로 결정한 상태다.
 
이에따라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이번 니이가타지진으로 인한 생산 손실규모는 지난 1995년의 한신 대지진시의 4만대를 훨씬 웃도는 5만여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조업중단에 들어가는 공장은 완성차 및 엔진공장, 전자부품 공장 등을 포함한 도요타자동차의 일본 내 12개 공장이며 여기에 홋카이도와 큐슈에 있는 생산자회사와 도요타 차체, 칸토자동차공업 등 차체 메이커 등 관련 공장들이 모두 포함된다.
 
도요타는 24일 이후부터는 부분적으로 조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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