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니아 코리아가 20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P시리즈와 R시리즈 덤프 및 트랙터 8종을 무더기로 출시했다.지난 2005년 11월 R시리즈 트랙터를 선보였던 스카니아코리아는 이날 8종의 덤프 및 트랙터를 출시, P시리즈와 R시리즈 전 차종에 걸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P시리즈와 R시리즈는 새로운 압축공기시스템(APS)과 전자 제어식 팬 컨트롤, 사이클론 구조의 소음기, 자동 공조 시스템 (ACC) 등이 적용돼 기존 4시리즈에 비해 연비가 3~5% 가량 향상됐다.
또, 캔통신시스템의 확대적용으로 자동 및 수동 겸용트랜스미션의 변속타이밍이 훨씬 빨라졌고 저속구간의 변속성능도 향상돼 출발성능과 오르막길 주행성능이 강화됐다.
이와함께 설계변경 및 기능통합으로 차량의 구조를 단순화하고 부품 수를 줄여 차량을 경량화, 기존 4시리즈에 비해 차체무게가 무려 270kg 가량 가벼워졌다.
이밖에 트랙터와 덤프에 새로운 캡을 적용,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실내도 기존에 비해 운전석 뒷 공간이 280mm가 넓어지는 등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시판가격은 신형 R470 덤프트럭이 1억826만원, R479트랙터가 1억4천6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