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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즈. 로디우스, 에너지위너상 수상

  • 기사입력 2007.07.20 13:35
  • 기자명 이상원

GM대우자동차의 경차 마티즈와 쌍용자동차의 대형미니밴 로디우스가  소비자 시민모임이 선정한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
 
GM대우차는 20일 마티즈가 에너지 위너 상 중 최고의 영예인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기술 및 제품, 에너지 절약활동을 선정, 에너지 위너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에너지 위너상 및 에너지 대상은 녹색기기, 녹색조명, 고효율 자동차, 건물.건축 설비, 에너지절약 활동 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루어지며, 올해 시상식은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GM대우차는 마티즈가 에너지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경차전용 M-TEC II 엔진과 고효율 변속기, 첨단 점화 시스템 등을 채택, 연료소비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고, 공기저항을 최소화 하는 역동적인 스타일과 경차 최초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 안전성은 향상시키고 차체 무게는 줄여 에너지 효율성 향상에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에너지위너상을 받은 쌍용차의 뉴로디우스는 배기가스를 대폭 줄인 친환경 XDi270엔진과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EAS), 전자동 파킹브레이크(EPB),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시스템(TPMS)을 적용,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쌍용차는 지난 2000년 코란도, 2005년 카이런, 2006년 렉스턴Ⅱ에 이어 로디우스가 네번째로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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