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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으로 9개 자동차메이커 가동 중단

  • 기사입력 2007.07.20 08:00
  • 기자명 이진영

니이가다 지진피해로 인한 주요부품 공급중단으로 공장 생산라인이 멈춰 선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이 적어도 1주일 이상은 생산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니이가타 지진으로 공장이 쑥대밭이 된 일본 자동차부품 대기업인 리켄사는 지난 19일, 공장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정상가동은 23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리켄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는 도요타, 닛산, 혼다, 미쓰비시등 주요 자동차메이커들과 자트코등 주요 부품메이커들의 공장 가동이 24일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혼다자동차 스즈카공장도 20일부터 가동중단에 들어갔으며 히노자동차, 미쓰비시 후소우  트럭버스도 생산 중단을 결정, 이번 지진으로 가동중단에 들어간 업체는 도요타등 완성차 12개사 중 9개사에 달한다.
 
혼다 스즈카공장은 소형차 피트 등을 생산하는 혼다차 주력 생산거점으로  23일 이후 공장가동 여부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또, 도요타계열 변속기 생산업체인 아이신 정기도 곧 생산중단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현대.기아차, GM대우차등 아이신정기로부터 변속기를 공급받고 있는 국내 업체들의 타격도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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