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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고급버스, 서울시내 운행된다.

  • 기사입력 2007.06.14 08:12
  • 기자명 이상원


오는 7월1일부터 서울에 2층 투어버스가 운행된다.
 
관광차량 전문업체인 (주)빅모터스(대표 김승민)는 한강과 서울시내 명소를 연계해 즐길 수 있는 드라이빙형 '한강투어'(가칭)를 오는 7월1일부터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빅모터스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유람선 선착장에서 한강투어 개설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시승을 실시했다.
 
한강투어는 여의나루에서 시작해 서울역-시청앞-청계광장-청계천-신촌-홍대 앞-강변북로-월드컵경기장-가양대교-올림픽도로를 경유해 다시 여의나루도 돌아오는 코스(40km. 1시간 40분 소요)로 주간 및 야간코스로 운영된다.
 
한강투어는 OK캐쉬백 포인트를 이용하면 현금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63빌딩과 한강유람선은 10%에서 최고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빅모터스는 이달 시범 운행기간에는 오전 10시, 15시, 20시 등 3회씩 운행하며 정식 운행에 들어가면 계절에 따라 증펴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빅모터스측은 또, 차량 운행이 없는 기간에는 신랑신부를 위한 특별 투어이벤트와 수입차업체들과의 연계 이벤트 등도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이 투어버스의 이용요금은 주간은 성인 1만3천원, 어린이 1만원, 야간은 성인 1만5천원, 어린이 1만2천원이다.
 
이번에 빅모터스가 도입한 2층버스는 41인승 최고급 버스로 도입가격만 5억원으로 1층에는 럭셔리한 응접실과 컴퓨터, 대형모니터, 2층은 빔 프로젝트 등 최고급 기능을 갖추고 있어 투어와 함께 세미나, 회의, 장거리 여행 등에도 사용할 수가 있다.
 
이밖에 세면대, 음료대, DMB, 각 좌석당 개인 모니터 등의 부대시설이 장착돼 있으며 실내에는 무드램프가 적용, 야간에는 은은한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다.
 
한편, 이 버스는 탐라산업개발(주)(대표 강석수)가 중국 버스업체인 진화 네오플란으로부터 도입, 빅모터스에 공급한 버스로 원산지가 중국으로 돼 있다.
 
이 버스는 독일 MAN 산하 네오플란의 중국 합작회사인 진화 네오플란이 제작한 버스로 네오플란 샤시에 우리나라의 두산중공업이 만든 엔진과 독일 ZF사의 트랜스미션이 얹혀졌다.
 
한강 투어버스의 운행업체인 빅모터스는 배기가스 저감장치 판매와 할부금융을 취급하는 업체로 김승민사장은 현대자동차 영업부문에서 20여년간 경험을 쌓은 자동차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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