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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09년까지 프리미엄급 모델 3개 차종 투입

  • 기사입력 2007.06.04 16:02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올 연말부터 오는 2009년까지 2년 동안  프리미엄급 고급모델 3개 차종을 집중 투입한다.
 
기아차는 오는 12월  3000㏄ 프리미엄급 SUV HM(프로젝트명)을 국내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HM은 모노코크 타입의 현대 베라크루즈와 달리 프레임 방식을 적용한 온.오프로드 공용 후륜구동 기반 풀타임 4WD형으로 개발된다.
 
 엔진은 베라크루즈와 같은 3.0 V6디젤엔진과 3.8리터급 람다엔진이 탑재되지만  변속기는 후륜구동방식의 ZF 6단자동변속기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  버튼식 시동키와 전복감지 커튼식 에어백, 전자식 높이조절 서스펜션 등 최첨단 기술들이 적용된다.
 
기아차는 이어 2008년 말 경에 준 대형급 승용차 VG(프로젝트명)를 출시한다. VG는 현대 그랜저급의 프리미엄 세단으로 2700cc급이 주력모델로 육성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기아차는 2009년 초에 올해말 출시할 예정인 현대 BH(프로젝트명))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 오피러스 후속모델 CH(프로젝트명)를 투입할 예정이다.
 
CH는 3.3모델과 3.8모델이 주력으로 BH에 탑재될 3300cc급  및 3800cc급 람다엔진이 장착되며 트랜스미션은 아이신제 6단자동변속기가 탑재되는 BH와 달리 독일 ZF사의 후륜구동형 6단자동변속기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들 고급 모델들이 투입되면 기아차는 2700cc급 준대형에서 3800cc급 대형에 이르는 프리미엄급 고급승용차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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