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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부자들은 독일제 차 좋아한다.

  • 기사입력 2007.05.18 08:01
  • 기자명 이진영

러시아의 부자계층들은 독일제 차량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가 지난 3월 러시아 수도인 모스크바시와 제2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른바 러시아 도시형 부자층 1천500명에 대해 인터뷰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동차의 경우, 모스크바시는 전체 응답자의 37%, 상트페테르부르크시는 42.2%가 독일제 자동차를 선호한다고 대답했으며 다음으로 일본메이커가 모스크바 22.0%, 상트페테르부르크가 24.4%로 2위로 나타났다.
 
전체 상품 구입을 묻는 질문에서는 일본제가 모스크바에서 63.1%,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55.0%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1년 이내에 가장 사고 싶은 제품에 대해서는 10대. 20대는  PC가 1위, 자동차가 2위. 30대는 자동차가 1위, 40대는 PC가 1위, 디지탈 카메라가 2위, 자동차가 3위. 그리고 50세 이상에서는 자동차가  8위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응한 러시아의 도시형 부자층은 월 총수입이 3만에서 5만루블(100만원-170만원)으로, 개인기업이나 외자계 기업 근무자가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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