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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 이영국사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 기사입력 2007.05.11 09:26
  • 기자명 이상원
GM대우자동차 이영국 생산부문사장이 11일 열린 제4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영국사장은 지난해 자동차공업협회장으로서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주)동희산업 신선식 부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기아자동차 신종운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산업훈장 3명, 산업포장 3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산업자원부장관 표창 20명 등 총 33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신국환 국회의원, 김종훈 외교통상부 한미FTA 수석대표 등 정부 및 국회의 주요 인사와 조남홍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박정인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김동진 현대자동차 부회장, 서병기 현대자동차 사장, 이영국 지엠대우 사장, 최형탁 쌍용자동차 사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한규환 현대모비스 부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자동차업계 대표와 유관기관, 학계, 연구소 등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덕수 총리는 치사를 통해 환율하락과 고유가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우리나라를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발전시켜 온 자동차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미 FTA 타결과 EU와의 FTA는 우리의 자동차 수출을 늘리는데 기여할 전망이지만 그만큼 세계와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인 바, 정부는 우리 자동차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도록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자동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기술개발과 관련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조남홍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도 내수회복 지연, 원화절상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 불안정한 노사관계 지속, 미래형자동차에 대한 기술개발 부담 가중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자동차선진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하여 친환경자동차의 기술개발, 완성차업계와 부품업계와의 상생협력, 협력적인 노사관계 확립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다짐하면서, 자동차산업이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견인하고, 자동차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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