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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수입차 혼다, 물량으로 승부한다.

  • 기사입력 2007.05.07 21:00
  • 기자명 이상원

구입가격 2-3천만원대 자가형 수입차로 무장한 혼다자동차가 물량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2004년 5월 어코드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 수입차시장에 진출한지 35개월(2년 11개월)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국내 수입차 사상 최단기간 1만대 돌파 기록이다.
 
혼다차는 국내 진출 첫해인 지난 2004년 1천475대로 출발,  2005년 2천709대, 2006년 3천912대 등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올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판매량이 2천237대로 전년동기982대)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에 상륙한 수입차브랜드 중 누계 판매대수가 1만대를 넘어선 업체는 혼다외에 BMW,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다임러크라이슬러, 포드 등  5개 업체에 불과하다.
 
모델별 판매댓수에서도 지난 4월까지 CR-V가 4천724대, 어코드가 4천446대에 달했으며 지난해 6월 출시한 레전드와 지난해 11월 출시한 시빅2.0, 올 2월 판매를 시작한 시빅하이브리드와 2007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시빅1.8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혼다차는 지난해 10월 409대로 국내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수입차 1위를 기록하고 같은 해 12월(615대)과 올 4월에도 642대를 판매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급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CR-V는 올 1~4월 누적판매댓수에서 1천187대로 수입차 최고의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한편, 혼다는 1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5월 한달간 혼다 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혼다 1만대 돌파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어코드2.4 구매 고객에게 DMB겸용 네비게이션을 무상증정하고 백업센서와 사이드 스텝 가니쉬 등 액세서리 패키지를 무료로 장착해 준다.
 
또, 어코드3.0 구매 고객에게는 DMB겸용 네비게이션을 무상증정하고 취득세를 지원해 주며 도시형 SUV CR-V 및 프리미엄 세단 레전드 구매고객에게는 무상점검기간을 기존 2년 4만Km에서 4년8만km로 2배 연장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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