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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 기사입력 2007.04.27 18:02
  • 기자명 이상원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2.4분기 이후 약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쌍용자동차는 SUV 내수판매 및 수출 호조로 지난해 2.4분기 이후 3분기 만에 첫 당기순이익 흑자를 실현했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올 1.4분기에 내수 1만4천957대, 수출 2만289대(KD 포함) 등 총 3만5천246대를 판매, 매출액 8천339억원, 영업이익 279억원, 경상이익 및 당기순이익 각각 93억원의 경영실적으로 기록했다.
 
쌍용차측은 이같은 실적은 SUV 판매 증가로 인한 내수 회복과 해외 시장에서 SUV 풀라인업 구축에 따른 경쟁력 강화, 해외 네트워크 확대 등 지속적인 수요 창출 노력을 통해 달성한 것으로 내수, 수출 판매대수와 매출액 모두가 전년동기 대비 약15% 정도 증가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씽용차는 지난해 출시 이후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이 시작된 액티언과 올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출시한 액티언스포츠의 판매 호조 그리고 상하이자동차그룹의 중국내 인프라를 적극 활용, 이미 1.4분기 수출물량이 지난해 연간 수출물량인 2천대를 뛰어넘은 약 3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손익측면에서도 전사적인 비용 절감과 구조비용 개선을 통해  27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2.4분기 이후 3분기 만에 첫 흑자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이 기간동안 전년동기 대비 총부채와 차입금도 각각 9%, 28.1%씩 낮아져 재무건전성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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