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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유럽전략차 씨드, 유럽시장서 순항

  • 기사입력 2007.04.24 19:12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의 유럽전략형 모델]인 씨드가 유럽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3월까지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2만9천대의 씨드를 생산,  이 가운데 1만2천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올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진 씨드는 유럽시장에서 월 평균 4천대 이상 판매되면서 모닝 다음으로 많은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기아차는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 유럽시장에 총10만5천대를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유럽형 전략차종 씨드(cee’d)는 슬로바키아에서 만드는 준중형 해치백 스타일로 유럽에서 디자인되고 유럽에서 생산돼 유럽에 판매되는 메이드 인 유럽 신차로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전세계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씨드는 지난해 말부터 슬로바키아 질리나市에 위치한 기아차 유럽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올 초부터 유럽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씨드는 운전석.조수석 및 커튼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되고, 동급 최초의 일체형 액티브 헤드레스트, 뒷좌석 시트벨트 착용 알림 장치가 적용되는 등 최고의 안전성을 갖췄으며 유럽형 RDS기능, MP3, CDP오디오가 기본 제공되고 일부 모델에는 USB.오디오입력단자(AUX)와 아이팟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장착되는 등 첨단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또 씨드는 1.6,  2.0 디젤, 1.4, 1.6, 2.0 가솔린의 다섯가지 엔진과 세가지 수준의 트림레벨, 그리고 12가지 보디컬러, 5종의 인테리어 컬러 컨셉, 5종의 알로이휠 디자인이 적용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차명인 씨드(cee'd)의 CE는 유럽공동체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ED는 유럽소비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유러피안 디자인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기아는 씨드를 유럽시장에서 기아의 주력차종으로 육성하고 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는 물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시장 등을 중심으로 2007년 년간 10만대, 2008년에는 연간 15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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