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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뉴 카이런, 중국대륙 공략 나섰다.

  • 기사입력 2007.04.20 16:20
  • 기자명 이상원

쌍용자동차가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2007 상하이모터쇼에서 뉴카이런 런칭행사를 갖고 중국 SUV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상하이모터쇼에 상하이GM, 상하이VW, 로웨 등과 함께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의 일원으로 참가, 총 170여평의 전시공간에 뉴카이런, 컨셉트카 Wz, 렉스턴Ⅱ, 액티언, 로디우스 등 7대의 차량을 출품했다.
 
이번에 중국에서 신차발표회를 가진 뉴카이런은 지난 5일 서울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모델로 최신 유러피언 스타일과 더욱 업그레이드 된 파워트레인과 편의시스템으로 재무장했다.
 
현재 중국은 가솔린 모델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전후로 예상되는 마이카 붐과 자동차 시장의 성숙에 따라 연료 효율이 뛰어나고 기술 개발로 친환경성까지 갖춘 디젤 차량의 판매가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쌍용차는 상하이기차 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올해 약 3천대의 뉴카이런을  중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중국 전체 수출 실적인 2천대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한편 쌍용차는 중국 내 완성차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SAISC(상해기차공업판매유한공사)와 함께 중국에서 쌍용차 고객의 만족도 제고와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고유의 AS 브랜드인 리멤버 서비스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리멤버 서비스는‘고객의 관심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고객에 대한 책임감을 끝까지 기억하고 다짐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중국에서 쌍용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쌍용차측은 설명했다.
 
중국에서의 리멤버 서비스는 SAISC 주관으로 4월 상하이를 시작으로 청도, 장춘, 항주, 광주 등 대도시로 확대될 것이며 향후에는 중국 전역에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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