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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 작년 기술제공으로 2천억원 수입올려

  • 기사입력 2007.04.19 15:13
  • 기자명 이상원

GM대우자동차가 지난해 GM계열사 등에 각종 기술을 제공, 2천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GM대우차에 따르면 지난해에 GM그룹의 계열사등에 각종 기술을 제공, 총 2천1억9천900만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전년도의 1천369억5천만원보다 46% 가량이 늘어난 것이다.
 
GM대우차는 반대로 모기업인 GM이나 관련 계열사로부터 기술을 도입하면서 지출한 돈은 전년도의 49억8천만원보다 3.2%가 줄어든 48억2천만원에 그쳤다.
 
쌍용차도 다임러크라이슬러AG로부터 자동변속기 관련 기술등 3개 기술을 들여오면서 15억원의 기술도입료를 지불했다. 이는 전년도의 23억4천만원보다 35.8%가 줄어든 것이다.
 
반면,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에 같은 그룹사인 닛산자동차로부터 기술을 도입하면서 전년도의 296억원보다 23.6%가 늘어난 366억원을 지불했다.
 
르노삼성차는 신형 SM5와 SUV H45에 탑재될 M1G및 M1D엔진 개발등에 필요한 기술을 도입하면서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또,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상표사용료로 166억6천만원을 삼성전자 등에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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