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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차, 휴대폰 사고방지시스템 2010년 상용화

  • 기사입력 2007.04.19 08:27
  • 기자명 이진영

닛산자동차가 오는 2010년 휴대폰을 이용한 사고방지시스템을 상용화한다고 발표했다.
 
닛산자동차는 지난 17일, NTT 도코모와 공동으로 GPS기능이 있는 휴대폰을 활용한 교통사고 방지시스템의 실제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오는 2010년까지 이를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공위성으로부터 전파를 받아 자신이 있는 곳을 지도로 표시해 주며 근처에 있는 보행자가 갖고있는 제3세대 휴대폰을 통해 위치를 파악,  만약 차량이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에 보행자가 있을 경우, 보행자 주의해 주세요라고 음성으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 주게 된다.
 
특히, 건물 등에 가려져  있는 보행자까지 파악, 재빨리 자동차 운전자에게 알려 갑작스런 교통사고도 방지해 준다.
 
일본 NTT도코모등 휴대폰 업체들은 제3세대 휴대폰의 일부에 GPS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도코모 이외의 휴대폰도 연계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보행자가 휴대폰 전원을 끄고 있을때는 작동하지 않는 단점이 있으며 보행자의 위치정보를 항상 서버에 보내야 하고 건물내에 있는 사람을 식별이 어렵다는 등의 문제점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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