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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의 기술 -FTA를 대비한다-

  • 기사입력 2007.04.16 15:48
  • 기자명 이상원

한·미 FTA는 이미 제 갈 길을 가고 있다. 때문에 이제는 개방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오래지 않아 발효될 한.미 FTA는 서서히 또는 갑작스럽게, 우리 공동체와 개인의 삶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런 영향들이 우리의 일터와 삶에서 어떤 식으로 구체화될까. 글로벌 경쟁시대, 살아남기 위해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MIT산업성과센터의 연구원들이 1999년부터 5년 동안 세계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연구를 바탕으로 MIT정치과학부 수잔 버거 교수가 집필한 경쟁의 기술은 세계화 시대 기업의 생존전략을 담은 책이다.
 
세계에 산재한 수많은 기업을 일일이 직접 방문하며, 세계화 시대에 대응하는 기업의 구체적인 생존 방식을 살핀 것으로는 최초의 시도다. 이 책은 기업의 CEO나 비즈니스맨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겨냥하고 있다.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세계라는 제목으로 세계화 시대의 명암을 살피며 시작하는 책은, 처음부터 독자를 강하게 끌어들이고 있다.
 
자유경쟁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들이 반드시 한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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