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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카이런, 2000cc급 SUV 중 최강 파워 갖춰

  • 기사입력 2007.03.26 10:58
  • 기자명 이상원

쌍용차 뉴 카이런, 파워와 스타일로 승부건다.
 
쌍용자동차가 내달 출시할 예정인 뉴 카이런이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2000cc급 SUV 중 최강의 파워를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4월5일 개막되는 200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시판에 나서는 뉴 카이런은 최고출력이 기존 145마력에서 151마력으로 6마력이 증강되면서 국내 2000cc급 SUV 중 최강의 파워를 갖췄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2000cc급 SUV의 최고출력은 현대 투싼.기아 스포티지가 146마력, GM대우차의 윈스톰이 150마력이다.
 
하지만 2.0모델과 함께 선보이는 2700cc급 모델은 기존대로 176마력. 35.7kg.m의 파워를 유지하게 된다.
 
쌍용차는 또, 최근 D-13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이 진행돼 온 카이런 페이스리프트모델의 공식 명칭을 '뉴 카이런'으로 확정했다.
 
뉴카이런은 또, 기존 모델의 외관 디자인을 세련되고 모던한 유러피언 스타일로 완전히 바꾸고 각종 편의 사양을 대폭 보강하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엔진과 디자인, 각종 편의사양 등이 업그레이드 된 만큼 상당폭의 시판가격 인상이 불기피하지만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격인상을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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