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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늦게까지 자는 사람, 불면증 걸릴 확률 높다

  • 기사입력 2007.03.18 22:30
  • 기자명 이상원

평일에 잠을 자지 못해 휴일날 늦게까지는 자는 사람들이 불면증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언론에 따르면 정신신경학 전공의 우치무라 아오히사류미 오스케교수는 지난 17일 평상시 수면부족으로 휴일날 늦게까지 자는 사람들이 불면이나 고통을 호소하는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오스케교수는 수면시간이 불규칙하면 충분한 숙면을 할 수 없다며  좋은 수면을 위해서는 가능한 한 항상  같은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2006년 12월 일본 도쿄등지의 35세부터 59세 근로자 약 9천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조사대상자 중 6천명이 응답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평균 수면시간은 평일이 6.1시간, 휴일이 7.3시간으로 휴일의 기상시간이 평일보다 2시간 미만 늦은 사람이 불면을 호소하는 비율은 25.9%인데 비해 2~3시간이 늦은 사람은 29.4%, 3시간 이상 늦은 사람은 33.3%로 평일과수면시간에서 차이가 클수록 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면불만 경험도, 2시간 미만은 4.3%, 2~3시간은 5.2%, 3시간 이상은 6.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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