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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인기모델 매춘사건, 사실은 짝퉁이 저지른 일

  • 기사입력 2007.03.12 08:35
  • 기자명 이진영

지난해 대만전체를 발칵 뒤집어 놨던 인기모델의 매춘사건이 사실은 이 모델을 빼닮은 짝퉁 무명여성이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대만의 인기모델인 채숙진(쟈넬 트이)이 하룻밤에 50만달러를 받고 매춘을 한 것으로 알려진 대만 국제매춘 사건에 대해, 지난 3월8일, 대만의 한 주간지가 최신호에서 그 진상을 밝혔다.

이 기사에 의하면, 채숙진이라고 밝힌 여자는 작년 11월부터 매춘을 시작, 금년 1월까지 들통이 날 때까지 많은 기업가들과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자는 대만의 아만다라는 취업 알선업자의 주선으로 매춘을 하청받아 왔으며 아만다는 대만 모델 70~80명을 거느리고 부자들 만을 상대로 파견형태로 알선을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잡지는 중국에서 어패럴부문 공장을 경영하고 있는 대만의 비지니스맨 A씨는 채숙진이라고 이름을 밝힌 이 여성과 하룻밤을 자는 데 30만 대만달러(약 800만원)를 지불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가슴이나 허리에 새긴 장미 문신에서부터 몸매까지 실제 채숙진을 쏙 빼닮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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